기사최종편집일 2024-10-11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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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힐링캠프' 출연…네티즌 "사회를 힐링했다" 긍정적 반응

기사입력 2012.07.24 10:12 / 기사수정 2012.07.24 10:12

방송연예팀 기자


▲안철수 원장 힐링캠프 ⓒ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방송영상 캡처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침]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원장이 힐링캠프에서 대권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3일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안철수 원장은 자신의 이야기를 MC들과 나누며, 대권에 대한 생각 또한 드러내 다시 한 번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나는 숨은 의도를 갖고 말한 적이 없다. 기존의 정치인들이 에둘러서 말하는 화법을 사용한다. 언론의 역할이 정치인의 숨은 의도 파악하기로 가고 있다"고 말하는 것을 시작으로 정치에 대한 시선을 드러냈다.

이에 네티즌들은 "부디 거짓, 비리 없는 세상이 올 수 있다면 좋겠다", "1등만 기회 주지 않는, loser도 기회를 계속 주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우리 국민이 원하는 것은 그저 상식과 원칙이 통하는 세상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한, "절대로 남과 비교하지 않는다, 힘들 때는 아래를 내려다본다, 장기계획 보다는 단기계획을 세워 일을 처리한다"고 자신의 살아남는 방법을 전했고, 이어 "성공은 나만의 것이 아니다, 내 몫이 아닌 것은 사회가 갖는 것이 맞다"며 기부에 대한 언급을 했다.

이 발언에 대해서 네티즌들은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성실한 사람", "서구 복지국가를 모델로 실질적인 개혁을 추구한다는 점이 멋지고 긍정적", "안철수의 진정성이 두드러졌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마지막으로 대권에 대한 질문에는 "지금 현재 이대로는 안 된다, 국민들의 현재에 대한 불만을 변화로써 나타낼 수 있는 창구 역할을 하고 싶다"라고 답했고, "대선출마는 엄중한 문제이기에 신중해야 한다. 책을 쓴 이유는 내 생각의 방향을 알리는 것이다"고 말하며 마무리를 지었다.

대권에 대한 답변을 접한 네티즌들은 "노력하고 단호하며 상식적이고 고민할 줄 알며 돈에 흔들리지 않을 사람으로 보인다", "최근 5년 동안 느끼지 못했던 대한민국의 희망을 느꼈다", "몰상식 사회를 힐링했다", "우리 사회 어떤 지도자가 이토록 국민 마음을 어루만져 주었는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의 반응은 대체적으로 안철수 원장에 대해서 많은 호감을 보이는 것으로 보였고, 그에 대한 기대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실질정치보다는 뭔가 이상만 그리고 있는 느낌도 든다", "아직까지도 많이 조심스러워 하는 듯하다" 등 좀 더 적극성을 요구하는 반응들도 많이 나타났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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