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선수단 런던 입성, 교민 300명 함성 속 올림픽 열기 '성큼'

[엑스포츠뉴스=스포츠레저팀] 2012년 런던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선수단이 런던에 입성했다.

20일(이하 현지시각) 이기흥 선수 단장을 필두로 한국선수단 본진이 인천국제공항을 떠난지 약 12시간 만에 런던 히스로 공항에 도착했다.

한국선수단이 도착하자 마중나온 교민 300여명은 태극기를 흔들며 열렬히 환영했다.

런던에 도착한 선수단 본진은 이기흥 선수단장 등 본부임원 15명, 펜싱 20명, 하키 38명, 태권도 8명, 복싱 4명, 역도 8명, 육상 8명 등 선수 및 지도자 총 112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본진과 별도로 출국한 사격선수단 20명, 체조 2명도 런던에 무사히 도착했다.



한편 대한체육회는 10-10 프로젝트를 완성시키기 올림픽 출전 사상 최초로 개최 도시인 런던 브루넬 대학에 전지훈련 캠프를 마련하는 등 어느 때보다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선수들은 전지훈련 캠프에서 컨디션을 조절해 경기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한국 선수단은 오는 25일 입촌식을 가진 뒤 17일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스포츠레저팀 sports@xportsnews.com

[사진 = 한국선수단 런던 입성 ⓒ 엑스포츠뉴스 이진우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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