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희 솔로 활동 선언, "애프터스쿨 탈퇴 아닌 졸업"

▲가희 솔로 활동 선언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김유진 인턴기자] 애프터스쿨의 리더 가희가 팀을 졸업한다.

가희의 소속사 플레디스 측은 5일 오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제1기 멤버이자 리더인 가희의 졸업을 알렸다.

2009년 데뷔해 파워풀한 무대매너와 시원시원한 군무로 인기를 모은 애프터스쿨은 졸업과 입학 시스템을 갖춘 유일한 걸그룹으로 활동해 왔다.

가희는 이미 데뷔 전부터 뛰어난 춤실력으로 인정받은 바 있으며, 애프터스쿨 데뷔 후에도 '드림하이 2'를 통해 연기자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등 그 동안 애프터스쿨의 주축 멤버로 활약해왔다.

가희는 오는 6월 17일 도쿄에서 있을 애프터스쿨의 앙코르콘서트를 비롯해 9월초까지 예정돼 있는 일본 스케줄을 마무리 한 후, 국내에서 본격적인 솔로 활동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가희는 "그동안 너무나 큰 사랑을 주신 애프터스쿨의 팬 여러분과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함께 울고 웃으며 고생했던 우리 멤버들에게 너무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히며 "처음 시작하는 마음으로 솔로 앨범 준비와 연기 공부도 병행해 더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팀을 졸업하는 소회를 밝혔다.

한편 애프터스쿨은 오는 6월 21일 싱글 5집 발표와 함께 5기 신입생 가은의 정식 데뷔를 치르며 본격적인 국내 활동에 들어간다.

김유진 인턴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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