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가수 박재범이 배우 이시영에게 영어이름을 선물했다.
14일 방송된 MBC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에서는 세 번째 음악커플 박재범과 이시영의 첫 만남 에피소드가 그려졌다.
박재범은 자신의 파트너가 누구인지 모른 채 긴장되는 마음을 갖고 첫 만남 장소인 서울의 패션쇼 현장에 갔다.
패션쇼가 끝나고 사람들이 빠져나간 뒤에는 마침내 혼자 앉아 있는 이시영을 발견했다. 이시영이 파트너임을 알아차린 박재범은 일단 인사를 전했다.
이후 첫 만남의 어색함을 풀고자 홍대의 단골술집으로 향했다. 서로 간단히 소개를 하던 중 영어 이름에 대한 얘기가 나오면서 이시영이 박재범에게 영어 이름을 지어달라고 제안했다.
박재범은 고심 끝에 프란체스카, 다이앤이라는 영어 이름을 말했고 이시영은 둘 중 다이앤을 선택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박재범과 이시영이 데뷔를 앞둔 4인조 걸그룹 타이니지를 위한 곡을 만드는 과정이 전파를 탔다.
[사진=이시영 ⓒ MBC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 캡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