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스포츠레저팀] 지난 주말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7, 포르투갈, 레알 마드리드)와 라파엘 나달(26,스페인, 세계랭킹 2위)의 이색대결 동영상이 단 이틀 동안 전 세계적으로 3백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현란한 발 놀림과 폭발적 스피드로 축구계의 수퍼스타로 떠오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축구화 하나로 세계 최정상 테니스 선수 라파엘 나달의 테니스 라켓을 대적한 것.
올 여름 새롭게 출시되는 머큐리얼 베이퍼 8 (Mercurial Vapor VIII)을 신은 호날두가 테니스 연습을 하고 있는 나달을 찾아간다. 축구와 테니스 계의 전설적 스타인 두 선수는 테니스 코트에서 재미 삼아 테니스 볼을 네트 너머 상대편 진영으로 넘기기 시작한다.
나달은 테니스 라켓으로 서브를 하고, 호날두는 축구화로 킥을 하며 랠리를 즐긴다. 하지만 곧 두 선수의 경쟁심리가 발동하며 게임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든다. 나달은 엄청난 굉음을 내며 라켓으로 강서브를 하고, 호날두는 하프발리 킥으로 응수하며 게임이 격화된다. 두 선수가 헤딩, 발리, 포핸드 등을 구사하며 라켓에서 축구화로, 축구화에서 라켓으로 숨 쉴 사이 없이 랠리가 지속된다.
이 과정에서 '머큐리얼 베이퍼8'을 신은 호날두는 완벽한 트랙션과 안정성을 보여준다.
치열하게 테니스 볼을 주고 받던 그들 앞에 갑자기 날아든 축구공은 게임의 국면을 다시 한번 변화시킨다. 이번에는 나달이 테니스 라켓을 버리고 축구화를 신고 호날두를 대적한 것. 나달은 '머큐리얼 바이퍼8' 축구화를 신고 예상 외로 화려한 기량을 선보이며 축구공을 네트 너머 호날두에게로 보낸다.
이 기념비적인 풋 테니스(Foot Tennis) 경기가 끝난 후 호날두와 나달이 네트를 사이에 두고 악수를 할 때 나달은 경기 때 신었던 ‘머큐리얼 베이퍼 8’을 돌려주기를 주저하며 호날두를 당혹케 한다.
바로 이 이색대결의 진짜 승자는 흔들리지 않는 최상의 접지력과 무게 185g의 초경량성을 갖춘 '머큐리얼 베이퍼 8'임을 간접적으로 암시했다.
나이키 머큐리얼 시리즈는 지난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가장 빠른 축구화 기술에 있어 늘 혁신을 주도해 왔다. 올 여름 시즌을 맞아 새롭게 출시되는 머큐리얼 베이퍼 8은 축구화 갑피의 최첨단 소재인 테이진 마이크로화이버(Teijin® Microfiber)를 적용해 볼 컨트롤과 터치를 향상시켰다.
또한, 이음새가 없도록 발가락 주위의 소재를 더욱 부드럽고 편안하게 디자인해 발에 밀착된 느낌을 준다. 무게는 185g까지 줄였으며, 최상의 접지력을 위해 트윈 스터드를 장착, 잔디에서 빠르게 빠져나올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비대칭으로 디자인 된 스터드 배열은 폭발적인 스타트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더욱 날카로워진 블레이드는 잔디를 뚫고 나가며 빠른 방향전환을 가능하게 한다.
한국에서는 5일 만나볼 수 있으며, 호날두와 나달의 대결 영상 및 머큐리얼 베이퍼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나이키풋볼 홈페이지 www.nikefootball.com 에서 찾아볼 수 있다.
영상링크: http://www.youtube.com/watch?v=1Y_wJR1I-9s
[사진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라파엘 나달, 머큐리얼 베이퍼8 (C) 나이키 코리아 제공]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