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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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 동료' 무암바, 경기중 심장 마비…생명 위독

기사입력 2012.03.18 07:28

박시인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시인 기자] 이청용의 팀 동료 파브리스 무암바(볼턴)가 경기 도중 심장마비로 쓰러져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무암바는 18일(한국시간) 토트넘과 볼턴의 '2011/12 잉글리시 FA컵' 8강전 경기 도중 심장마비 증상을 보이며 갑자기 쓰러졌다.

의료진이 그라운드로 들어와 심폐소생술 등 응급조치를 시도했지만 끝내 의식을 되찾지 못했고 결국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후송됐다. 하워드 웹 주심은 상황이 심각하다고 판단해 전반 42분 경기 중단을 선언했다.

볼턴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무암바가 현재 위독한 상태다. 런던 체스트 병원에서 집중적으로 치료를 받고 있다"라고 발표했다. 

한편 콩고 출신의 무암바는 2004년 아스널에 입단한 뒤 버밍엄시티를 거쳐 2008년부터 볼턴에서 활약하고 있다. 

[사진 = 파브리스 무암바 ⓒ 스카이 스포츠 홈페이지 캡처]



박시인 기자 cesc@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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