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안재욱이 이필모에게 억울함을 호소했다.
6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빛과 그림자> 30회에서는 기태(안재욱 분)가 수혁(이필모 분)에게
기태는 철환(전광렬 분)과 수혁(이필모 분)의 음모로 조직폭력배 수괴 혐의를 뒤집어쓴 채 검찰로 송치됐다.
검찰청 복도를 지나던 기태는 수혁과 마주치면서 "내가 너한테 구차하게 이런 부탁 하게 될 줄 몰랐다. 근데 내 처지가 지푸라기라도 잡아야 될 심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 억울하다. 지금 내가 받고 있는 혐의는 도저히 인정할 수 없어"라며 급기야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말이 끝나기도 전에 강제로 끌려가면서도 수혁의 이름을 계속 외쳤지만, 수혁은 말없이 그런 기태를 쳐다보기만 할 뿐이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기태가 자신에게 범죄단체 수괴 혐의를 씌운 배후가 철환과 수혁임을 눈치 채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사진=안재욱, 이필모 ⓒ MBC <빛과 그림자> 캡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