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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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스, 좌타 이바네스와 1년 110만 달러 계약

기사입력 2012.02.21 11:08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라울 이바네즈가 양키스의 줄무늬 유니폼을 입게 됐다.

AP통신에 따르면 21일(이하 한국시각) 미 프로야구(MLB) 뉴욕 양키스(이하 양키스)가 좌타자 라울 이바네스와 1년 110만 달러에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아직 신체검사를 남겨둔 상황이며 출장 경기수에 따라 290만 달러까지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키스의 조 지라디 감독은 "이바네스는 우투수를 상대로 매우 강한 타자다. 또한 아직까지 외야수로 뛸 수 있는 선수"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한 "지난 10년간 경쟁력 있는 모습을 보여 왔다"며 이바네스를 칭찬했다.

이바네스는 39살의 노장 외야수로 1996년 시애틀에서 데뷔했다. 2001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매년 100경기 이상을 뛰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또한 2001시즌부터 11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을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지난 시즌에도 타율은 2할 4푼 5리로 낮았지만 20홈런 84타점을 기록, 장타력은 여전했다. 2006년에는 타율 2할 8푼 9리 33홈런 123타점을 기록하며 생애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이바네스는 우투수가 선발 등판하는 경기에 지명타자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FA(자유계약선수) 쟈니 데이먼과 히데키 마쓰이 대신 이바네스를 선택한 양키스가 옳은 선택을 한 것일지 주목된다.

[사진=라울 이바네스 ⓒ MLB.COM 캡쳐]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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