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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진 감독 "김병현-이택근 합류, 훈련 분위기 상승에 큰 역할"

기사입력 2012.02.17 13:59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프로야구 넥센히어로즈 선수단은 19일 오후 KE785편을 통해 2차 스프링캠프지인 일본 가고시마로 이동한다. 18일 귀국 후 다음날 곧바로 출국하는 강행군이다.

이번 스프링캠프를 진두지휘한 김시진 감독은 "최고의 시설과 환경에서 강도 높은 훈련을 마쳤고, 훈련 성과에 만족한다. 다양한 훈련들 중 한 베이스를 더 가기위한 주루플레이와 실점을 최소화하기 위한 수비 훈련을 집중적으로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올 시즌에는 주자들의 활발한 움직임을 통해 팀 득점을 높이고 실책을 줄인다면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또한 김병현, 이택근의 합류가 전지훈련 전체 분위기를 상승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일본으로 이동하면 실전 위주의 연습경기를 실시할 것이며 지금부터가 새로운 시작이다. 전지훈련 기간 동안 열심히 해준 코칭스태프와 선수단, 그리고 프런트에게 고맙고 마지막까지 부상 선수 없이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다. 베스트 라인업은 연습경기와 시범경기를 통해 확정지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시진 감독을 포함 총 54명으로 구성 된 선수단 및 프런트는 20일간 4일 훈련 1일 휴식을 기본 일정으로 전지훈련을 실시하며 롯데자이언츠, 두산베어스와 총 7차례의 연습경기를 가진 후 다음달 9일 귀국한다.

한편 이번 가고시마 전지훈련 참가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사진=김시진 감독 ⓒ 엑스포츠뉴스 DB]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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