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1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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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매거진] 미쓰에이 수지 '폭식돌 등극'…소녀시대 윤아가 긴장해?

기사입력 2012.02.17 10:38 / 기사수정 2012.02.17 10:38

방송연예팀 기자


[E매거진] 그룹 미쓰에이 멤버 수지가  자신의 폭식 이미지에 대해 언급했다. 

마른 몸에 많이 먹는다는 수지는 기존에 식신 이미지를 쌓아왔던 소녀시대 윤아와 더불어 '폭식돌'이라는 수식어를 얻을 정도의 엄청난 식욕을 과시했다.

수지는 지난 13일 서울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건축학개론' 제작발표회에 주연 배우로 참석했다.

이날 언론시사회에는 주연배우 엄태웅, 한가인, 이제훈, 수지가 참석했다. 

그중 엄태웅은 수지의 식성에 대해 "직접 보지 않았지만 제작진들이 아이돌 중에 제일 잘 먹는다고 했다"며 "폭식까지는 아니고 복스럽게 먹는다고 들었다. 하지만, 수지가 먹는 모습에 사람들이 혀를 내두르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수지는 "난 그냥 맛있게 배고플 때마다 많이 먹었는데, 감독님이 '너는 무슨 애가 하루에 6끼를 먹느냐'며 질타를 하셨다"고 응수했다.

옆에서 지켜보던 이용주 감독은 "수지는 진짜 잘 먹는다. 아이돌 중에서 저렇게 많이 먹는 친구는 없을 것. 여배우들이 이렇게 많이 먹나 진심으로 다시 생각하게 됐다"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또 행사의 사회를 보던 방송인 김태진이 "그렇다면 수지는 폭식돌이냐"고 해 장내에 한 번 더 웃음을 선사했다. 출연진들도 "수지는 식욕이 참 왕성한데 저런 몸매를 유지하는 것도 복이다"며 부러움을 전했다.



수지와 더불어 본의 아니게 폭식 이미지를 가지게 됐던 소녀시대 윤아는 과거 각종 드라마와 예능프로그램에서 야무지게 밥을 먹어 '식신 윤아'라는 수식어를 얻은 바 있다.

이어 얼마 전 치러진 일본 수능시험에서도 소녀시대 멤버들의 이름이 거론되어 화제를 일으켰다.

지난 1월 14일 치러진 일본의 대입센터시험은 우리나라의 대학수학능력 시험과 같은 맥락이다.

한국어 과목 시험지에 윤아라는 이름으로 나온 9번 문제로는 '윤아는 밥을 ( )하고 학교에 갔다'고 언급됐다.

보기는 ① 먹어도 말아도 ② 먹을지 않을지 ③ 먹어야 말아야 ④ 먹는 둥 마는 둥 이다.

이 일본 수능시험지에는 '소녀시대'라는 단어가 직접적으로 언급되지는 않았다. 하지만, 윤아와 더불어 유리의 이름도 이어서 등장한 것을 두고 네티즌들은 이것이 소녀시대 멤버를 지칭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윤아와 밥을 엮어서 시험문제를 냈다는 사실에 주목하며 "대박! 이렇게 인기일 줄은 몰랐다", "한국어 시험에 나올 정도면 대단하다. 일본 수능시험 소녀시대 문제는 다 맞춰라", "윤아가 밥순이라는 것은 어떻게 알았지? 깨알같이 밥이랑 엮어서 문제를 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한, 수지의 폭식에 대해서 네티즌들은 "식신 윤아에 이어 수지 폭식돌까지? 수지가 윤아에게 도전장을 냈구나", "수지 폭식돌로 거듭났니? 윤아랑 수지는 많이 먹어도 예뻐~ 성장기니까 잘 먹고 건강하게 쑥쑥 크거라"는 재치있는 반응을 보였다.

[글] 조윤미 기자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방송연예팀 조윤미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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