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2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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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스타' 김수환, '다행이다' 열창에 심사위원 전원 '감동'

기사입력 2012.01.02 08:45 / 기사수정 2012.01.02 08:45

방송연예팀 기자

▲김수환, '다행이다' 노래로 심사위원들 가슴 울려 ⓒ SBS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진주희 기자] 'K팝 스타' 김수환이 '다행이다' 노래로 심사위원들의 가슴을 울렸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이하 K팝 스타)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본선 2라운드 랭킹 오디션이 방송됐다.

이날 3급 시각장애인 김수환은 이적의 '다행이다'를 선곡했다. 무대 위에 오른 그는 편안한 목소리와 안정적인 음정으로 노래를 시작했다.

특히 김수환의 아름다운 선율과 진심이 담긴 보이스를 들은 심사위원 보아, 양현석, 박진영의 눈을 감고 들어 눈길을 끌었다.

양현석은 눈가의 눈물을 닦아내며 "2차 오디션을 보는 과정 속에서 이렇게 완곡을 들은 참가자는 처음인 것 같습니다. 노래를 멈출 수가 없었습니다. 노래하는 내내 느낌이 잘 표현 된 것 같고 저는 굉장히 좋게 들었습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박진영은 "저한테는 오늘 1등입니다"고 말하며 쏟아지는 감동에 잠시 말을 잇지 못했다. 그는 "가사와 진심이 맞아떨어질 때 눈물이 나려고 한 건 처음이다. 끝없이 계속 소름이 돋았다"고 울먹이며 말했다.

한편,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나도 김수환 군의 노래를 듣고 눈물 흘렸다", "결승전까지 계속 봤으면 좋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김수환 ⓒ SBS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진주희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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