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9 14:19

평양 정전, 김정일 사망 이후 지속…시장도 폐쇄

기사입력 2011.12.25 13:55 / 기사수정 2011.12.25 13:55

온라인뉴스팀 기자

▲ 평양 정전 지속 ⓒ NHK WORLD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북한 평양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이후 정전이 계속 됐다.

25일 일본 <마이니치 신문>은 북한 평양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이후 정전이 계속되고 시장도 폐쇄됐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중국을 방문한 여러 명의 평양 주민 증언을 인용해 김 위원장의 사망 당일인 지난 17일 이후 평양시내 거의 전역에서 정전이 지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따라서 정전으로 자가발전 시설이 없는 가정의 경우 지난 19일 있었던 김 국방위원장의 사망 발표도 TV로 볼 수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신문은 이에 대해 평양에 전력을 공급하는 2곳의 화력발전소 가운데 한 곳은 수리 중이고 다른 한 곳은 수개월 전부터 석탄 공급이 지체되면서 연료가 고갈됐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 주민들의 식량과 생필품 조달에 필수적인 시장도 김 국방위원장 사망 이후 폐쇄됐다.

북한의 치안 당국은 시장에 시민이 모일 경우 집회 등으로 이어질 가능성 때문에 시장을 폐쇄한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사진 = 평양 정전 지속 ⓒ NHK WORLD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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