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엑스포츠 뉴스>를 통해 프로야구 8개 구단별 논객들이 올리는 글입니다.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Char] ‘롯대현’으로 다시 태어난 정대현 선수의 등번호가 결정됐습니다. 바로 38번이죠. 어찌보면 별거 아닌 등번호일수도 있지만 다르게 보면 큰 의미를 함축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 이유는 38번이 SK 와이번스 前감독인 김성근 감독의 번호였기 때문이죠.
MLB 볼티모어와의 계약이 파기되었지만 친정팀인 SK로 복귀하지 않고 바로 다음 날 롯데에 새 둥지를 튼 이유에 대해서 선수 본인이 아니기 때문에 팬들은 무성한 추축을 할 뿐입니다.
하지만 정말 SK 프런트의 행보와 김성근 감독님의 부재로 이승호, 정대현 선수가 SK를 떠난 것이라면, 다른 팀들이 막강한 전력을 구축하고 대비하는 2012 시즌에 SK의 가을야구는 힘들어질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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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논객 : Ch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