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2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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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김진욱 감독 "마무리훈련, 상당히 만족한다"

기사입력 2011.12.01 16:04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선수단이 일본 마무리 훈련을 마치고 2일 오후 3시30분 아시아나 항공 OZ157편으로 귀국한다.

이번 마무리 훈련에는 김진욱 감독을 포함한 두산베어스 선수단 47명이 참가했으며, 지난달 17일부터 1일까지 15일간 일본 미야자키현 사이토구장에서 팀플레이 및 연습경기, 청백전 등의 실전 위주의 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마무리 훈련을 통해 김진욱 감독은 “모든 선수들이 부상없이 잘 따라와줘서 고맙게 생각하고 코칭스탭과 선수단이 서로 잘 소통하고 다가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 같아 기쁘다”며 “선수들에게서 의식적으로는 강하게 변화되고 기술적으로는 한단계 향상된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상당히 만족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마무리 훈련 기간 중 이토 쓰토무 전 세이부 감독을 수석코치로 영입하여 선수들의 기량 점검과 동시에 일대일 지도를 통해 보다 수준 높은 교육을 받도록 했다.

이토 수석코치는 "내가 포수 출신이라서 그런지 포수들의 기량점검에 많은 시간을 할애한 것 같다. 특히 최재훈의 기량 향상에 상당히 만족한다. 양의지, 용덕한과 함께 군에서 제대한 최재훈 3명의 주전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마무리훈련을 끝낸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귀국한 두산베어스 선수단은 2012년 1월초 전지훈련 소집 전까지 휴식과 개인 자율훈련을 병행할 예정이다.

[사진=두산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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