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격' 덕구-남순, 제8의 멤버로? 멤버들 귀여움 독차지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덕구와 남순이가 KBS 2TV <해피선데이 - 남자의 자격> 제8의 멤버로 귀여움을 독차지했다.

6일 방송된 <해피선데이 - 남자의 자격>에서는 귀농일기 마지막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국진과 이경규는 지난해 '남자, 새 생명을 만나다'라는 미션 수행 중 인연을 맺었던 유기견 덕구와 남순이를 데리고 등장했다.

김국진이 입양한 덕구는 사랑을 듬뿍 받은 만큼 한층 더 럭셔리해진 모습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덕구와 초면인 전현무는 덕구와 첫 만남을 가졌고 윤형빈은 자신보다 덕구의 분량이 더 많다는 제작진의 말에 덕구에 묻어가려고 애쓰는 모습을 보였다.

덕구에 이어 이경규가 입양한 남순이 역시 주인 이경규보다 더욱 환영을 받으며 등장했다. 멤버들이 귀여운 남순이에 정신이 팔린 나머지 이경규의 존재를 잊고 남순이에만 관심을 집중한 것.

남순이는 등장하자마자 카메라가 있는 쪽으로 엉덩이를 돌린 채 볼일을 보는 돌발 행동을 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2시간 동안 자고 일어난 양준혁이 팅팅 부은 얼굴로 모습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덕구, 남순 ⓒ KBS 2TV <해피선데이 - 남자의 자격> 캡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