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09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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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웅♥' 윤혜진 "소중한 사람 잃은 마음…이젠 알아, 더욱 아려" 애도

기사입력 2024.12.31 18:26 / 기사수정 2024.12.31 18:26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발레리나 출신 방송인 윤혜진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31일 윤혜진은 개인 채널에 "2024 모두 애 많이 쓰셨고,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제발 모두가 일상 속에서 평안함을 유지할 수 있는 2025가 되길 진심으로 바랄게요"라고 시작하는 글을 업로드했다.

이어 윤혜진은 "가장 소중한 사람을 잃었을 때의 마음을 이제 조금 알 것 같아 더욱 더 마음이 아리는 마지막 날입니다. 감히 어떤 말도 보태지 못하겠네요"라고 덧붙이며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동시에 2024년을 향한 작별 인사를 전냈다.

앞서 지난 10월, 윤혜진의 어머니이자 원로 배우 윤일봉의 아내, 배우 유동근의 누나, 배우 엄태웅의 장모인 유은이 씨가 별세했다.

최근 윤혜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딸에게 "병원에서 가족들 인사하라고 해서 모였을 때, 지온이가 마지막에 '할머니 일어나' 했을 때 할머니가 눈을 뜨셨던 게 너무 기억에 남는다"며 눈물을 보여 먹먹함을 유발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29일 오전, 전남 무안공항에서는 태국 방콕에서 돌아오던 제주항공 여객기가 활주로 외벽에 충돌해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승무원 2명을 제외한 탑승객 181명 중 179명이 숨졌다. 이에 따라 정부는 1월 4일까지 7일간을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다.

사진 = 윤혜진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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