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09 04:49
연예

현빈 '하얼빈', 제주항공 참사 애도…"주중 무대인사·GV 일정 취소" [공식입장]

기사입력 2024.12.30 15:20 / 기사수정 2024.12.30 15:2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하얼빈'(감독 우민호)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를 애도하며 예정됐던 주중 무대인사와 GV(관객과의 만남) 일정을 취소했다.

30일 '하얼빈' 측은 "12월 31일부터 1월 3일까지 예정된 관객과의 만남, 무대인사를 취소한다"고 알렸다.

이어 개봉 2주차 무대인사 일정은 진행할 계획임을 알리며 "이미 관객들께 사전 공지했던 1월 4일과 5일 개봉 2주차 무대인사는 진행할 예정이다. 관객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다"라고 전했다.

'하얼빈' 측은 "최대한 애도의 의미를 잊지 않고 진행할 것이다. '하얼빈' 팀은 이번 참사 사건에 대해 깊은 애도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24일 개봉한 '하얼빈'은 29일까지 238만 명(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고, 개봉 2주차를 맞이했다.

지난 29일 오전 9시 3분 경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가 전남 무안국제공항 활주로로 착륙을 시도하던 중 활주로 외벽에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여객기에는 승무원 6명, 한국인 승객 173명, 태국인 승객 2명 등을 포함해 총 181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승무원 2명을 제외한 179명이 숨졌다. 이에 정부는 1월 4일까지 7일간을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다.

사진 = CJ ENM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