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16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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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이상순, 60억 평창동 주택살이 근황 "언덕 높아 숨 가빠…필라테스 끊어" (요정재형)

기사입력 2024.12.16 08:2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이상순이 서울 평창동 주택으로 이사한 후의 근황을 전했다.

15일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는 '얘들아, 우리 예능 회사야 음악 회사야? 아니 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요정재형'에는 안테나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가수 이상순, 루시드폴, 페퍼톤스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2013년 결혼한 이상순과 이효리 부부는 최근 11년 간의 제주도 생활을 마치고 서울 종로구 평창동의 한 주택을 현금 60억 500만 원에 매입한 사실이 전해지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나 서울특별시민이야"라고 넉살을 부린 이상순은 최근 일상에 대해 "저는 개들을 돌보느라 전력을 다하고 있다. 이제 개들이 나이가 들어서 아프다. 나이가 8살에서 14살 정도까지 있다"고 얘기했다.

정재형이 "서울에 잘 왔다. 그런건 서울이 편하지 않냐"고 말하자 "너무 편하더라. 강아지들을 어디에 맡길 수도 있고 병원도 잘 돼 있고"라고 답했다.



"일터가 여기(서울)니까 편하긴 편하더라"고 말을 이은 이상순은 "그런데 다른 힘듦이 있더라. 예를 들어 아스팔트에서 애들(개) 줄을 묶고 언덕을 가는데, 평창동이 또 언덕이 높다. 너무 숨이 가쁜 것이다"라고 토로했다.

이어 "기초체력이 떨어져서, 필라테스를 끊었다. 두 번 나갔다"고 말하면서 "애들도 힘들지만 나도 힘들다"고 거듭 하소연했다.

이상순의 말을 듣고 있던 정재형도 "평창동 언덕이 진짜 높다. 그냥 언덕이 아니다"라며 이상순의 말에 공감했다.

이상순은 "나도 이제 나이가 들지 않나. 애들이 아프기도 하고 노화가 진행되니까, (이효리와) 우리가 건강하지 않으면 애들을 돌볼 수 없다고 얘기를 나눴다. 그래서 운동을 하고 있는 것이다. 온 몸에 알이 배겨 있다. 엄청 뻐근하다"고 얘기했다.

사진 = 유튜브 '요정재형'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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