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모 대박' 남창희, 최고 드라마='미스터 션샤인'..."이유는 이병헌" (1박 2일)[종합]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남창희가 최고 드라마로 '미스터 션샤인'을 꼽으며 이유는 이병헌 때문이라고 밝혔다.

10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김종민, 문세윤, 이준, 딘딘, 유선호, 남창희가 충남 논산으로 떠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종민은 다음 장소로 이동하는 차 안에서 조세호 대신 나오게 된 남창희에게 "아침부터 뛰어보니 어떠냐"고 물어봤다.

남창희는 "원래 이렇게 하는 거 아니죠?"라고 물어본 뒤 "힘든 것 빼고 다 좋은 것 같다"고 했다.



딘딘은 남창희가 힘든 것은 빼고 다 좋다고 하자 "힘든 게 전부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들은 각자 인생 최고의 드라마에 대해 얘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딘딘은 '별에서 온 그대'를 꼽으며 "내가 어느 정도였냐면 '별그대' 이후 한국드라마를 보지 않겠다고 했다. 내가 이걸 너무 사랑해서 다른 드라마를 보면 배신하는 느낌인 거다"라고 말했다.

딘딘은 '별에서 온 그대'에 대한 의리를 지키려고 '도깨비', '태양의 후예'도 안 봤다가 '스카이캐슬'에서 깨졌다고 했다.



'별에서 온 그대'에 나왔던 남창희는 딘딘에게 "사인해줘?"라고 얘기했다. 딘딘은 "창희 형 때문에 본 건 아니다"라며 거절했다.

남창희는 문세윤이 '야인시대'를 인생 드라마로 얘기하자 갑자기 "사인해줘?"라고 말했다. '야인시대'에도 나왔었다고.

김종민은 남창희를 향해 "넌 안 한 게 뭐가 있냐"며 신기해 했다. 

딘딘은 남창희의 출연작들을 검색해 보더니 "필모가 죽인다"고 말했다. 이에 남창희는 "난 어디에나 있었다"고 했다.

숱한 화제작에 출연했던 남창희는 최고의 드라마로 '미스터 션샤인'을 지목했다. 



남창희는 이병헌과 연기한다는 것 자체가 최고였다고 했다. 문세윤은 이병헌과도 연기를 해본 남창희를 두고 "대배우"라고 말했다.

멤버들은 반야사에 도착해 이준이 출연했던 '붉은 단심' 명장면을 봤다. 해당 장면을 반야사에서 촬영한 것이라고.

멤버들은 돌림판 조각 5개를 걸고 드라마 명장면과 관련된 퀴즈를 했다.

멤버들은 사망전문배우 김갑수가 죽지 않은 드라마, '태조왕건' 사진 보고 순서대로 명대사 맞히기, 드라마 속 대사 맞히기, 2명의 배우가 같이 출연한 드라마 맞히기에 도전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