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올 시즌을 끝으로 현역 생활을 마감한 SSG 랜더스 베테랑 외야수 추신수가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SSG는 8일 보도자료를 통해 "추신수가 'SHARE WITH THE CHOO' 프로그램을 통해 16일 인천 송도에 위치한 스타벅스 송도컨벤시아대로 DT점에서 팬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갖는다"고 알렸다.
추신수는 올 시즌 은퇴를 기념해 그동안 많은 응원을 보내준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내고자 했으며, 그 일환으로 스타벅스와 함께 'SHARE WITH THE CHOO' 프로그램을 구단과 함께 기획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추신수와 함께 하재훈, 박종훈도 참가하며, 선수들은 커피를 포함한 식음료와 참가 기념품을 팬들에게 전달한다. 참가 기념품으로는 추신수와 스타벅스의 마스코트인 베어리스타가 새겨진 텀블러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어 선수들과 팬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레크리에이션 활동도 마련됐다. 추신수의 등번호 '17번'을 기념한 '17초 내 미션 수행 챌린지', '17 빙고', '인물 맞히기' 등 다양한 게임이 진행되며 우승팀 경품으로는 '2025시즌 응원지정석 입장권 2매'가 제공된다. 또한 추신수는 '미니 토크쇼'를 진행해 팬들과 함께 선수 생활을 추억하는 시간을 보낼 예정이며 3명의 선수와 함께 기념촬영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이번 행사의 참가 모집은 8일부터 10일까지 구단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진행된다. 모집인원은 60명으로 신청자 본인에 한해서 참석이 가능하다. 행사 참가 비용은 1인당 3만원이며, 당첨자 발표는 11일 오후 12시에 진행될 계획이다.
한편 이번 행사로 발생하는 행사 수익금은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SSG 랜더스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