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헤이즈(Heize)가 가을을 품은 '감성 장인' 면모로 음악 팬들의 플레이리스트를 풍성하게 채웠다.
헤이즈 아홉 번째 미니 앨범 '폴린(FALLIN)'이 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됐다.
이번 신보 '폴린'은 묵은 그리움은 털어내고, 새로운 시작을 향해 나아가려는 의지를 담은 작품. 자신만의 색깔과 개성 있는 음악으로 많은 사랑받은 헤이즈가 이번 앨범 역시 직접 작사, 작곡한 트랙들로 가득 채웠다.
타이틀곡 '폴린'은 사라져버린 것들에 대한 그리움을 풋풋하고 미숙했던 사랑에 빗대어 풀어낸 노래다. "Love is like fallin' / 누군가의 마음 속에 / 한 철의 낭만이 되어 준 뒤 / 흩어져 사라지는 그런 / Fallin'" "어쩔 수 없는 결말에 / 어쩔 줄을 몰라 하다 / 그렇게 어른이 되어가네" 등 세월이 흘러 이제 더 이상 당연하지 않은 그 시간을 그리워하고 추억하는 마음을 담은 노래 가사가 공감을 자아낸다.
함께 공개된 '폴린' 뮤직비디오 속 헤이즈의 가을 분위기 가득한 비주얼이 눈길을 끈다. 쓸쓸하면서 아련한 헤이즈의 목소리와 '폴린' 뮤직비디오 속 각기 다른 사연의 사람들의 모습이 어우러지면서 몰입감을 배가시킨다.
이번 앨범에는 '폴린' 외에도 다채로운 장르와 이야기의 7트랙이 담겼다. 그동안 꾸준한 음악 작업을 통해 '감성 장인'으로 입지를 굳힌 헤이즈만의 색깔 가득한 트랙들이 가을 맞이 플레이리스트를 한층 풍성하게 채워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헤이즈 새 미니 앨범 '폴린'은 오늘(6일) 오후 6시부터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사진=피네이션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