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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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경 "25년전 산 제주 땅, 개발 부지 선정돼…쏠쏠한 재테크" (같이 삽시다)

기사입력 2024.11.06 09:34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문희경이 재테크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7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는 문희경, 이경진이 출연한다. 

국민 드라마 <그대 그리고 나>의 촬영지 영덕에서 최불암을 두고 박원숙과 사랑의 라이벌로 열연했던 이경진을 만난다. 옥천에서의 같이 살이 때 돌직구를 던지던 솔직한 매력의 이경진은 2년 만에 다시 찾은 사선가에서 한층 더 강해진 매력으로 언니들을 웃음 짓게 할 예정이다.

더불어 문희경은 영덕 바다를 배경으로 색소폰을 연주하며 등장해 잊지 못할 첫인상을 남긴다. 1987년 <강변가요제>에서 대상을 받은 문희경은 뮤지컬에서 드라마까지 전방위적 활동 범위를 자랑하는 팔방미인. 과거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이경진과 랩 배틀을 했던 이색 이력을 고백하며 남다른 케미를 보여준다.
 
부모님 안부를 묻는 박원숙에게 문희경은 어머니의 임종을 지키지 못했다고 밝힌다. 이어 혜은이 또한 부모님께 여행 한번 시켜드리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을 털어놓는다. 특히 문희경의 홀로 남은 아버지는 귀가 들리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딸의 얼굴을 보기 위해 매일 TV를 틀어놓는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산다. 이어 문희경은 부모님께 드리려고 25년 전에 마련한 제주도 땅이 개발 부지로 선정되어 의외로 쏠쏠한 재테크가 됐다며, 보상금 또한 부모님께 드렸다고 해 자매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든다.

특히 이날 이경진과 문희경이 역대급 스케일의 짐을 이끌고 사선가에 입성한다. 집 냉장고를 털어온 이경진은 엄선한 장류와 묵은지, 재료들을 꺼내 자매들의 든든한 식사를 책임질 것을 예고한다. 건강 전도사 이경진과 문희경은 방문판매원에 빙의해 건강기능식품, 건강 마사지 도구를 대방출해 언니들을 홀리기도 한다.

한편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동거 생활을 통해 서로의 삶의 방식을 이해하고 배우며, 중장년 세대가 직면한 현실과 노후 고민에 대해 가감 없이 이야기하고, 상처와 고민을 함께 나누며 같이 살아가는 삶의 가치를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사진=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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