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5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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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네이마르 또 부상! 1년 재활→2경기 만에 다쳐…'햄스트링 고장' 교체 IN→교체 OUT

기사입력 2024.11.05 07:15 / 기사수정 2024.11.05 07:23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1년 넘는 재활을 마치고 그라운드에 복귀한 네이마르가 또 다쳤다.

체력 등에 문제가 있어 교체투입됐는데 부상으로 다시 교체아웃되는 불운에 울었다.

21세기 브라질 축구 최고의 슈퍼스타로, 지금은 사우디아라비아 알 힐랄에서 뛰는 네이마르는 5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킹덤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4차전 에스테그랄(이란)과의 홈 경기에서 후반 13분 압둘라 알 함단을 대신해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으나 경기 중 다쳐 후반 43분 모하메드 알 카타니로 교체아웃되는 수모를 겪었다.

네이마르는 앞서 지난달 22일 열렸던 리그 스테이지 3라운드 알 아인(UAE)과의 원정 경기에서 역시 후반 교체투입으로 복귀전을 치렀다.

네이마르는 지난해 여름 프랑스 명문 PSG에서 뛰다가 31살 나이에 9000만 유로(약 1342억원)의 이적료로 알힐랄에 둥지를 틀었다.

그러나 같은 해 10월 브라질 축구대표팀에 차출돼 치른 우루과이와 치른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남미 예선 경기에서 왼쪽 무릎 전방십자인대와 반월판이 파열되는 대형 부상을 당해 최근까지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네이마르는 지난해 2월 PSG에서 뛰다가 상대 선수 거친 반칙에 부상을 당해 시즌 아웃 판정을 받고 수술대 위에 오른 적이 있었다.

4개월 재활 뒤 PSG에 복귀했으나 구단이 그의 판매를 결정, 알힐랄로 갔는데 이적하자마자 치명적인 부상을 입은 셈이었다.

이후 1년 재활을 거쳐 알아인전으로 돌아왔는데 2경기 교체로 들어가 다시 다치고 말았다.

네이마르의 부상 부위는 손흥민이 최근 고생하고 있는 허벅지 뒤 근육, 즉 햄스트링인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마르는 알아인전 직후 "난 항상 좋은 팀을 만났다. 너무나 좋다"며 "내가 돌아왔다"라고 외쳤다. 복귀 소감이 무색하게 다시 부상에 울게 됐다.



알 힐랄은 네이마르의 부상에도 불구하고 에스테그랄을 3-0으로 완파, 4연승을 챙기며 서아시아 12개 구단 중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알힐랄엔 울버햄프턴에서 뛰던 전 포르투갈 국가대표 후벵 네베스, 풀럼 공격수 출신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 맨체스터 시티에서 뛰던 월드클래스 풀백 주앙 칸셀루 등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던 월드클래스 혹은 A급 선수들이 뛰고 있다.



사진=TVN 중계화면 / 연합뉴스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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