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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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희 VS 주민규' 포항-울산, 동해안 더비 선발 베스트 11 공개 [현장 라인업]

기사입력 2024.10.27 13:02



(엑스포츠뉴스 포항, 권동환 기자) 포항 스틸러스와 울산HD가 포항 스틸야드에서 '동해안 더비'를 가진다.

포항과 울산은 27일 오후 2시 포항스틸야드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35라운드 맞대결을 치른다.

박태하 감독이 이끄는 포항은 4-4-2 전형을 내세웠다. 윤평국이 골문을 지키고, 완델손, 이규백, 전민광, 어정원이 백4를 구성한다. 중원은 윤민호, 오베르단, 한찬희, 이태석이 맡고, 최전방 투톱 라인에 정재희와 강현제가 이름을 올렸다.

김판곤 감독이 지휘하는 울산도 4-4-2 전형을 꺼내들었다. 조현우가 골키퍼 장갑을 끼고, 이명재, 김영권, 김기희, 최강민이 백4를 형성한다. 중원에서 루빅손, 보야니치, 고승범, 이청용이 호흡을 맞추고, 최전방에서 주민규와 장시영이 포항 골문을 노렸다.

두 팀 모두 물러설 수 없는 일전이다. 라이벌 매치이기도 하지만 최근 좋지 않은 흐름을 끊기 위해선 승리가 절실하다.

포항은 최근 공식전 3경기(2무1패) 연속 승리가 없다. 특히 지난 22일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와의 원정 경기에서 0-1로 패했기에 승리가 절실하다.

울산도 지난 19일 김천상무와의 3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0으로 비긴 뒤 23일 비셀고베(일본)와의 ACLE 홈경기에서 0-2로 패했다. 또 만약 포항 원정에서 승점을 얻지 못하면 2위 강원FC(승점 61)와의 승점 차가 1점으로 유지된다.

울산이 포항 원정에서 승리해 선두 자리를 공고히하며 우승 가능성을 높일지 포항이 울산을 잡아내고 순위 도약에 성공함과 동시에 라이벌의 우승 도전을 방해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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