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채현 기자) 한혜진과 조나단이 우여곡절 끝에 폐교 공간 개조를 시작한다.
SBS '손대면 핫플! 동네멋집2' (이하 ‘동네멋집2’)에서 사라진 ‘공간 장인’ 유정수를 찾기 위해 폐교를 헤매는 멋벤져스의 모습이 그려진다.
멋집 11호를 위해 한혜진, 조나단이 찾은 지역은 경상남도 밀양시, 스페셜 MC로 카이스트 출신 허성범이 함께한다.
‘카이스트 공대생 출신 모델이 풀어주는 수학 풀이’ 영상으로 300만 뷰를 기록한 허성범은 두뇌 서바이벌 프로그램 내 활약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그의 첫 MC 도전에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허성범은 긴장한 내색 없이 트레이드마크인 코 찡긋 미소를 보이며 등장했다. 게다가 재치 있는 첫마디에 한혜진은 본 중 가장 환한 미소를 보였다.
혜진의 관심이 집중되자 위기의식을 느낀 조나단은 “인스타 팔로우는 몇 명?”이라며 견제했지만, “100만이 넘는다”는 답변에 질투 어린 눈빛을 보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유정수가 보이지 않자 멋벤져스는 의아함을 드러냈다. 음산한 분위기를 내뿜는 약 16,000평의 폐교 안, "대표님은 대체 어디 있는 거냐"며 궁금해하던 그들은 직접 유정수를 찾아 나섰다.
시작부터 겁에 질린 채 건물을 헤매던 한혜진은 커다란 비명을 질렀다. “뭐가 뒤에서 쫓아왔다”는 이야기에 현장은 혼비백산 되고 평소 톱모델 포스를 자랑하던 한혜진은 반전 모습을 보여 제작진마저 당황하게 했다.
한혜진은 돌연 “조나단 때문이야”라고 원망했는데, 카리스마 혜진을 당황하게 한 조나단의 행동은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우여곡절 끝에 공개된 멋집 예정지에 멋벤져스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기본 설비부터 상하수도와 전기, 토목 등 그야말로 대공사가 필요한 상황.
오랫동안 폐교로 방치되었던 만큼 문제점도 심각한 상태. 유정수는 거침없이 건물 안과 밖을 다니며 손딱지 폭격을 이어갔다.
이에 멋벤져스는 “감당할 수 있겠냐”며 우려를 표했으나 유정수는 “차원이 다른 공간을 만들어 깜짝 놀라게 하겠다”고 선언했다.
'동네멋집2'은 26일 오후 6시 20분 SBS에서 공개된다.
사진=SBS
윤채현 기자 js410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