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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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충격적 소식, 텐 하흐 내쫓나…맨유 CEO가 사비와 직접 협상

기사입력 2024.10.23 21:11 / 기사수정 2024.10.23 21:11

바르셀로나의 레전드 출신으로 현역 시절 스페인을 대표하는 미드필더였던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차기 사령탑 후보로 급부상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경질될 경우 구단이 사비 감독을 데려올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가운데, 현지에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구단주가 직접 사비 감독과 협상을 마쳤다는 루머까지 퍼지는 중이다. 사진 연합뉴스
바르셀로나의 레전드 출신으로 현역 시절 스페인을 대표하는 미드필더였던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차기 사령탑 후보로 급부상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경질될 경우 구단이 사비 감독을 데려올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가운데, 현지에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구단주가 직접 사비 감독과 협상을 마쳤다는 루머까지 퍼지는 중이다. 사진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바르셀로나의 레전드 출신으로 현역 시절 스페인을 대표하는 미드필더였던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차기 사령탑 후보로 급부상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경질될 경우 구단이 사비 감독을 데려올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가운데, 현지에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구단주가 직접 사비 감독과 협상을 마쳤다는 루머까지 퍼지는 중이다.

스포츠 방송사 '스카이 스포츠'는 23일(한국시간) 일간지 '데일리 메일'의 보도를 인용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텐 하흐 감독을 경질할 경우 사비 에르난데스가 잠재적인 타깃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앞서 '데일리 메일'의 크리스 휠러는 "우리는 에이전트가 지난 몇 달 동안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과 두 번이나 접촉했다는 사실을 파악했다"며 "오마르 베라다 CEO(최고경영자)가 이끄는 4인의 대표단은 지난 목요일 바르셀로나로 떠났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식통에 다르면 최근 바르셀로나에서 수 차례 회의가 열렸다. 이는 짐 래트클리프 경이 이네오스 브리타니아 세일링 팀을 지원하기 위해 그곳에 있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바르셀로나의 레전드 출신으로 현역 시절 스페인을 대표하는 미드필더였던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차기 사령탑 후보로 급부상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경질될 경우 구단이 사비 감독을 데려올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가운데, 현지에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구단주가 직접 사비 감독과 협상을 마쳤다는 루머까지 퍼지는 중이다. 사진 연합뉴스
바르셀로나의 레전드 출신으로 현역 시절 스페인을 대표하는 미드필더였던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차기 사령탑 후보로 급부상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경질될 경우 구단이 사비 감독을 데려올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가운데, 현지에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구단주가 직접 사비 감독과 협상을 마쳤다는 루머까지 퍼지는 중이다. 사진 연합뉴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구단주인 이네오스(INEOS)의 래트클리프 경이 일정 때문에 마침 바르셀로나에 있던 시기에 구단 CEO인 오마르 베라다가 대표단을 이끌고 바르셀로나로 향했다는 것이다. 현재 감독의 입지가 위태로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상황과 맞물려 구단이 새 감독 후보와 접촉했다는 의심을 받을 만하다.

'데일리 메일'도 "이는 2년 반 동안 감독을 지낸 텐 하흐 감독이 경질된 이후 사비 감독이 그의 후임자가 될 수 있다는 추측을 불러일으켰다"고 했다.

스페인 매체들도 이 소식을 주목했다.

스페인 언론 '아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사비 에르난데스와 연결됐다"면서 "영국 언론은 전 바르셀로나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접촉했으며, 현재 에릭 텐 하흐 감독의 후임으로 가장 유력한 후보라고 보도했다"며 사비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차기 감독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는 점을 조명했다.

바르셀로나의 레전드 출신으로 현역 시절 스페인을 대표하는 미드필더였던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차기 사령탑 후보로 급부상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경질될 경우 구단이 사비 감독을 데려올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가운데, 현지에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구단주가 직접 사비 감독과 협상을 마쳤다는 루머까지 퍼지는 중이다. 사진 연합뉴스
바르셀로나의 레전드 출신으로 현역 시절 스페인을 대표하는 미드필더였던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차기 사령탑 후보로 급부상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경질될 경우 구단이 사비 감독을 데려올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가운데, 현지에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구단주가 직접 사비 감독과 협상을 마쳤다는 루머까지 퍼지는 중이다. 사진 연합뉴스


바르셀로나 관련 소식을 전하는 '바르사 유니버셜' 역시 "에릭 텐 하흐 감독의 미래가 불확실한 가운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잠재적인 대체자를 찾기 위해 적극적으로 시장을 물색하고 있다"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여전히 텐 하흐 감독이 감독직을 수행하고 있다고 주장하지만, 구단은 시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으며 사비 감독은 그들의 최우선 선택 중 하나"라고 했다.

그러면서 "사비 감독은 2년 반 이상 바르셀로나 감독을 맡았다. 그가 짧은 휴식을 취할 거라는 루머가 있었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그를 다시 터치라인으로 불러들이는 데 적극적일 것으로 보인다. 텐 하흐 감독이 경질된다면 사비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맡을 경쟁자 중 하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비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연결되자 벌써부터 특정 선수를 원한다는 루머까지 등장했다.

영국 매체 '커트 오프사이드'는 스페인 언론 '피차헤스'를 인용해 "사비가 텐 하흐 감독을 대체할 경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하피냐를 영입하기 위해 1억 유로(약 1491억원)를 요청할 것"이라는 보도를 내놓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수뇌부가 새 감독 후보와 협상을 진행했다는 보도가 나오자마자 여러 루머들로 번질 정도로 현재 텐 하흐 감독의 입지는 위태롭다.

바르셀로나의 레전드 출신으로 현역 시절 스페인을 대표하는 미드필더였던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차기 사령탑 후보로 급부상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경질될 경우 구단이 사비 감독을 데려올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가운데, 현지에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구단주가 직접 사비 감독과 협상을 마쳤다는 루머까지 퍼지는 중이다. 사진 연합뉴스
바르셀로나의 레전드 출신으로 현역 시절 스페인을 대표하는 미드필더였던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차기 사령탑 후보로 급부상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경질될 경우 구단이 사비 감독을 데려올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가운데, 현지에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구단주가 직접 사비 감독과 협상을 마쳤다는 루머까지 퍼지는 중이다. 사진 연합뉴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3년차를 보내고 있는 텐 하흐 감독은 여러 비판에 휩싸인 상태다. 

첫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3위로 이끌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성공했지만, 지난 시즌에는 2000년대 들어 최악의 성적인 8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그나마 시즌 말미에 열린 FA컵 결승전에서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를 꺾고 우승을 차지한 덕에 텐 하흐 감독의 생명이 연장됐다.

그러나 이번 시즌에는 성적과 경기력 모두 좋지 못하다. 프리미어리그(PL)가 8라운드까지 진행된 가운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3승 2무 3패로 12위에 위치해 있고, UEFA 유로파리그에서는 FC트벤테, FC포르투와 연달아 비겨 토너먼트 직행과는 먼 곳에 자리잡았다.

바르셀로나의 레전드 출신으로 현역 시절 스페인을 대표하는 미드필더였던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차기 사령탑 후보로 급부상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경질될 경우 구단이 사비 감독을 데려올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가운데, 현지에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구단주가 직접 사비 감독과 협상을 마쳤다는 루머까지 퍼지는 중이다. 사진 연합뉴스
바르셀로나의 레전드 출신으로 현역 시절 스페인을 대표하는 미드필더였던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차기 사령탑 후보로 급부상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경질될 경우 구단이 사비 감독을 데려올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가운데, 현지에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구단주가 직접 사비 감독과 협상을 마쳤다는 루머까지 퍼지는 중이다. 사진 연합뉴스


그렇다고 경기력이 좋은 것도 아니다. 어느정도 전술이 팀에 녹아들고 그 색이 나와야 하는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아직까지 뚜렷한 색채가 없다. 

게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과거 텐 하흐 감독의 지도를 받았던 선수들 여럿을 비롯해 새 선수들을 영입하는 데에 많은 돈을 투자했지만, 투자 대비 효율을 뽑아내지 못하는 등 팀 리빌딩도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을 받는 중이다.

바르셀로나의 레전드 출신으로 현역 시절 스페인을 대표하는 미드필더였던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차기 사령탑 후보로 급부상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경질될 경우 구단이 사비 감독을 데려올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가운데, 현지에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구단주가 직접 사비 감독과 협상을 마쳤다는 루머까지 퍼지는 중이다. 사진 연합뉴스
바르셀로나의 레전드 출신으로 현역 시절 스페인을 대표하는 미드필더였던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차기 사령탑 후보로 급부상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경질될 경우 구단이 사비 감독을 데려올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가운데, 현지에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구단주가 직접 사비 감독과 협상을 마쳤다는 루머까지 퍼지는 중이다. 사진 연합뉴스


그러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당장 감독을 바꿀 생각은 없어 보인다. '데일리 메일'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식통에 따르면 텐 하흐 감독이 여전히 감독직을 수행하고 있으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구단은 목요일 열리는 페네르바체와의 유로파리그 경기를 앞두고 감독을 교체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고 설명했다.

페네르바체와의 중요한 경기가 열리는 당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감독 교체를 고려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분위기 역시 흔들릴 것으로 보인다. 텐 하흐 감독이 이런 상황을 이겨내고 자리를 지키려면 우선 좋은 성적으로 여론을 뒤집는 게 중요하다.

사진=연합뉴스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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