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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유격수 이재현, '왼쪽 발목 통증'으로 교체…김영웅 유격수로 [KS2]

기사입력 2024.10.23 19:48 / 기사수정 2024.10.23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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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유격수 이재현이 23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수비하고 있다. 광주, 김한준 기자
삼성 라이온즈 유격수 이재현이 23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수비하고 있다. 광주, 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광주, 최원영 기자) 부상 암초를 만났다.

삼성 라이온즈 이재현은 23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한국시리즈 2차전(KS·7전4선승제)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에 8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경기 초반 부상으로 교체됐다.

이재현은 1회말 수비 후 2회초 2사 2루서 첫 타석을 맞이했다. 포수 스트라이크 낫아웃 상태서 포수 태그아웃으로 물러났다. 이어 2회말 수비를 앞두고 3루수 전병우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3루수로 선발 출장한 김영웅이 유격수로 자리를 옮겼다.

삼성 구단은 "이재현은 왼쪽 발목에 통증을 호소해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했다. 현재 아이싱 치료 중이며 별도의 병원 진료 계획은 없다"고 전했다.

이재현은 앞서 지난 17일 LG 트윈스와의 플레이오프 3차전을 앞두고 발목을 접질렸다. 수비는 가능했지만 타격엔 어려움을 겪을 듯했다. 8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가 부상으로 제외됐다. 그런데 이재현은 다시 그라운드로 나가 타격 훈련에 임했다. 몇 차례 발목을 점검한 뒤 정상 출전이 가능하다는 의사를 밝혔다. 유격수 안주형을 선발 출장시키려던 삼성은 다시 이재현의 이름을 포함했다.

이후 이재현은 꾸준히 포스트시즌 경기에 출전했다. 다만 경기 후엔 계속해서 발목에 아이싱을 했다. 그는 "그래도 괜찮다. 경기 출전엔 문제없다"고 말해왔다. 그러나 이번 2차전 도중 발목에 다시 이상이 생겨 조기에 경기를 끝마치게 됐다.

한편 2차전서 삼성은 김지찬(중견수)-김헌곤(좌익수)-르윈 디아즈(1루수)-강민호(포수)-김영웅(3루수)-박병호(지명타자)-류지혁(2루수)-이재현(유격수)-김현준(우익수) 순으로 타선을 짰다. 선발투수는 황동재였다.

홈팀 KIA는 박찬호(유격수)-소크라테스 브리토(좌익수)-김도영(3루수)-최형우(지명타자)-나성범(우익수)-김선빈(2루수)-이우성(1루수)-김태군(포수)-최원준(중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양현종이다.


사진=광주, 김한준 기자​​​

최원영 기자 y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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