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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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도글리오 조호르 감독 "광주전 힘들었다…우리 방식 이어가야" [현장 일문일답]

기사입력 2024.10.23 00:46 / 기사수정 2024.10.23 00:46

조호르 다룰 탁짐의 헥토르 비도글리오 감독은 광주FC를 상대하는 게 힘들었다고 인정했다. 비도글리오 감독은 그러면서도 남은 일정에서 자신들의 방식을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조호르 다룰 탁짐의 헥토르 비도글리오 감독은 광주FC를 상대하는 게 힘들었다고 인정했다. 비도글리오 감독은 그러면서도 남은 일정에서 자신들의 방식을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엑스포츠뉴스 용인, 김환 기자) 조호르 다룰 탁짐의 헥토르 비도글리오 감독은 광주FC를 상대하는 게 힘들었다고 인정했다.

비도글리오 감독은 그러면서도 남은 일정에서 자신들의 방식을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헥토르 비도글리오 감독이 이끄는 말레이시아의 조호르 다룰 탁짐은 22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광주FC와의 2024-25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3차전에서 1-3으로 패배했다.

승점을 획득하지 못한 조호르는 승점 4점을 유지했다. 조호르의 순위는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와 산둥 타이산(중국), 빗셀 고베(일본) 등의 경기 결과에 따라 더 내려갈 수 있다.

조호르 다룰 탁짐의 헥토르 비도글리오 감독은 광주FC를 상대하는 게 힘들었다고 인정했다. 비도글리오 감독은 그러면서도 남은 일정에서 자신들의 방식을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조호르 다룰 탁짐의 헥토르 비도글리오 감독은 광주FC를 상대하는 게 힘들었다고 인정했다. 비도글리오 감독은 그러면서도 남은 일정에서 자신들의 방식을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이날 조호르는 전반 6분 만에 광주의 핵심 미드필더 아사니에게 멀티골을 허용한 뒤 전반 27분경 페로즈 바하루딘의 헤더골로 광주를 맹추격했으나 후반 막바지 허율의 헤더가 박준형의 자책골로 이어지면서 무너졌다.

조호르는 외국인 선수 제한이 없는 ACL의 규정 덕에 광주전 선발 명단 중 10명을 비(非) 말레이시아 선수들로 구성해 선수들의 개인 능력을 앞세운 공격을 펼쳤으나 마무리가 되지 않으면서 번번이 기회를 놓쳤고, 결국 전반전 초반 아사니에게 내준 두 골을 극복하지 못하면서 무릎을 꿇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조호르의 비도글리오 감독은 "오늘 경기는 상당히 어려운 경기였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선수들과 선수들의 플레이 방식은 정말 좋았다. 상대는 우리를 쉽게 공격했지만, 우리는 측면을 통한 공격으로 득점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는 소감과 함께 기자회견을 시작했다.

다음은 조호르의 헥토르 비도글리오 감독 기자회견 일문일답.

조호르 다룰 탁짐의 헥토르 비도글리오 감독은 광주FC를 상대하는 게 힘들었다고 인정했다. 비도글리오 감독은 그러면서도 남은 일정에서 자신들의 방식을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조호르 다룰 탁짐의 헥토르 비도글리오 감독은 광주FC를 상대하는 게 힘들었다고 인정했다. 비도글리오 감독은 그러면서도 남은 일정에서 자신들의 방식을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경기 소감은.


오늘 경기는 상당히 어려운 경기였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선수들과 선수들의 플레이 방식은 정말 좋았다. 상대는 우리를 쉽게 공격했지만, 우리는 측면을 통한 공격으로 득점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전반전 초반 두 번의 실점에 대한 생각은.

상대 진영에서 공을 계속 연결하려고 노력했지만 당시 상황에서 해당 선수가 공을 잃어버렸다. 또한 두 번째 실점이 들어갔을 때 상대 공격이 훨씬 좋았다고 인정한다. 하지만 그 상황에도 우리는 우리의 전술과 플레이 방식을 계속해서 이어가야 한다고 생각했다.

-광주를 상대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부분과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우리는 가장 좋은 스쿼드를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 선발 11명의 선수들만이 아니라 모든 선수들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하지만 여기서 우리의 기술적인 부분을 더 발전시켜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빅클럽으로서 계속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다음 단계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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