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0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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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세' 박영규, '♥25살 연하'에 상속 플러팅 "내 재산 다 네 거" (살림남)[전일야화]

기사입력 2024.10.20 06:4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박영규가 25살 연하 아내에게 상속플러팅을 했다고 밝혔다.

19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박영규가 4혼 파티에서 아내에게 상속플러팅을 한 사실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박영규는 엄영수, 박준금, 현영을 초대해 4혼 파티를 열었다.

'76년생' 현영은 박영규 아내가 자신보다 2살 어린 것을 언급하면서 25살 연하의 아내와 어떻게 인연을 맺게 된 것인지 궁금하다고 했다.



박영규는 "혼자 살아왔던 시간이 몇 번 있었잖아"라고 3번의 이혼 공백기로 말문을 열었다.

박영규는 "지인이 소개해줬는데 뭔가 이상하게 운명적으로 느끼는 게 있다. 딱 봤는데 마음에 들었다. 옷도 잘 챙겨입고 나갔다"고 했다.

백지영은 박영규에게 여러 가지 장벽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먼저 다가가려고 했단 자체가 너무 대단한 것 같다고 말했다.

박영규는 아내와 잘해보려고 고급스러운데 식당을 예약해서 비싼 음식을 먹으려고 하면 아내가 꼭 친한 동생을 데려왔다고 했다.



박영규는 "내가 집도 나름대로 괜찮은 집도 있고 죽으면 그게 어디로 가겠느냐. 자식도 없고 그러니까"라고 아내에게 상속 플러팅을 한 사실을 털어놨다.
 
백지영은 "'내가 죽으면 내 재산 다 네 거야?' 상속 플러팅을 한다고요?"라며 생각지도 못한 플러팅에 놀라워했다.

박영규는 "'저랑 결혼해도 밑질 거 없다' 그런 식으로 얘기하는데 그 동생이 '선생님이 더 오래사실 것 같다. 초를 치더라'"라며 쉽지 않았다고 했다.

박영규는 다시 잡은 식사 자리에서도 아내는 동생을 데려왔는데 이번에는 1명도 아니고 2명을 데려왔다면서 뜻대로 안 된 데이트에 많이 속상했다고 말했다.



엄영수는 전 남편과 사별한 아내와의 3혼 스토리를 공개했다.

엄영수 아내가 전 남편과 사별하고 정신적으로 힘들었을 때 엄영수의 방송을 보고 힐링을 하고 희망을 찾았다며 먼저 연락을 해 왔다고.

엄영수는 3혼을 하는 동안 계속 같은 신혼집에서 살아왔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엄영수는 "그게 무슨 상관이 있겠느냐"면서 전 부인들의 물건은 다 정리를 했지만 흔적이 남아 있는 경우는 있다고 했다.

엄영수는 한 책에서 전 부인의 사진을 발견하고 다시 봉인해놨다가 처분하려고 보니 그 책이 뭔지 몰라서 못 찾았다고 털어놨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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