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8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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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맘' 민희진, 어도어 사내이사 재선임…내달부터 3년 임기 [공식입장]

기사입력 2024.10.17 16:26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걸그룹 뉴진스의 소속사이자 하이브 산하 레이블 어도어가 민희진 전 대표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어도어는 17일 엑스포츠뉴스에 "금일 어도어는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민희진 전 대표를 사내이사로 재선임 했다"고 밝혔다.

당초 민희진은 오는 11월 1일 사내이사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었다. 재선임 된 민희진의 임기는 오는 11월 2일부터 3년이다.

어도어와 민희진, 양측은 대표직과 관련해 갈등을 빚고 있다. 지난 8월 하이브는 대표이사 변경 건으로 이사회를 개최하고 민희진을 대표이사직에서 해임했다. 하이브 최고인사책임자(CHRO)이기도 한 김주영 어도어 사내이사가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민희진은 사내이사직을 유지하며 이전과 같이 뉴진스 프로듀싱 업무도 한다. 하지만 민희진은 대표이사 해임은 주주간계약에 위반되는 것이고 법원의 의결권행사금지 가처분 결정에도 반하는 결정이라고 반발했다.

이후 9월 11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 뉴진스는 "대표님(민희진)을 복귀시켜 주고 지금의 낯선 환경과 사람들이 아닌 원래의 어도어로 돌려달라. 더 잘해달라는 뜻이 아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자신의 할 일을 잘하자"며 하이브를 향해 9월 25일까지 민희진의 대표직 복귀를 요구한 바 있다.

민희진은 대표직 복귀를 요구하며 하이브를 상대로 의결권 행사 등의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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