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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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상철·배정대 포함' KT, 오는 20일부터 일본 와카야마서 마무리 캠프 실시

기사입력 2024.10.17 12:29 / 기사수정 2024.10.17 12:29

KT 위즈 선수단이 오는 20일부터 일본 와카야마에서 마무리 캠프를 소화한다. KT 위즈 제공
KT 위즈 선수단이 오는 20일부터 일본 와카야마에서 마무리 캠프를 소화한다. KT 위즈 제공


(엑스포츠뉴스 최원영 기자) 마무리 캠프가 시작된다.

KT 위즈는 오는 20일부터 11월 19일까지 일본 와카야마의 카미톤다 구장에서 마무리 캠프를 진행한다.

이번 마무리 캠프는 이강철 감독을 비롯한 1군 코치진이 지휘한다. 유망주 발굴과 선수 개개인의 기량 향상을 통한 팀 전력 강화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올해 포스트시즌에 활약했던 투수 주권과 야수 오윤석, 문상철, 배정대 등 총 37명이 훈련에 참가한다. 2025 신인으로는 외야수 박민석이 유일하게 명단에 포함됐다.

선수단은 20일 오후 2시 5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며, 훈련은 4일 훈련-1일 휴식 일정으로 진행된다.

2024시즌 1군에서 활약했던 주축 선수들과 퓨처스 잔류군은 각각 수원 KT위즈파크와 익산에서 회복 훈련에 집중할 계획이다.

한편 KT는 올해 정규시즌을 5위로 마감했다. SSG 랜더스와 리그 사상 최초 5위 타이브레이커를 펼쳐 승리했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선 정규시즌 4위 두산 베어스와 맞붙어 2연승으로 준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2015년 와일드카드 도입 후 5위 팀이 4위 팀을 꺾고 준플레이오프로 나아간 것은 올해 KT가 역대 최초였다.

준플레이오프서 KT는 정규시즌 3위 LG 트윈스를 만났다. 5전3선승제 승부서 마지막 5차전까지 가는 혈투를 펼친 끝에 시리즈 전적 2승3패로 아쉽게 패했다. 마법 같던 가을을 끝마쳤다.


사진=KT 위즈​

최원영 기자 y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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