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8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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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노버, 포뮬러원(F1)과 글로벌 파트너십 연장…2025년 글로벌 파트너 지위 획득

기사입력 2024.10.07 18:26 / 기사수정 2024.10.07 19:10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레노버가 포뮬러원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연장했다.

레노버는 최근 포뮬러원(Formula 1®, 이하 F1)과 파트너십을 연장하며 2025년부터 적용될 '글로벌 파트너' 지위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레노버 그룹 자회사인 모토로라(Motorola)는 F1의 글로벌 스마트폰 파트너가 된다.

이번 계약에 따라 레노버는 시즌당 두 차례의 경기에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며, 레노버와 모토로라는 대회 이벤트에서 트랙사이드 브랜딩 활동을 확대하게 된다. 레노버는 F1의 글로벌 파트너사로서 그랑프리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최첨단 기술 디바이스, 솔루션 및 서비스 등을 현장 및 원격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레노버는 2022년부터 F1의 공식 파트너로 활동하며 현장 고성능 컴퓨팅(HPC) 솔루션, 서버, 엣지 디바이스 등을 통해 F1 대회의 중계와 운영을 지원해왔다. 또한, F1 스태프에게 노트북, 워크스테이션, 데스크탑 컴퓨터, 모니터, 태블릿, 모토로라 스마트폰 등 고품질 장비를 제공해 맞춤형 콘텐츠 제작에 기여하고 있다.

레노버는 자산 보상 서비스(Asset Recovery Service)를 통해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줄여 넷제로(Net-Zero)를 달성하겠다는 F1의 지속 가능 전략을 지원한다. 이 서비스는 수명이 다한 컴퓨팅 하드웨어를 사회 및 환경친화적으로 재활용하도록 돕는다. F1은 파트너십 초기부터 노후 하드웨어의 95%를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폐기해 왔다. 이는 데이터 폐기 과정 속 보안 위험을 줄이고, 비용 절감에도 기여한다.

레노버는 '포뮬러원 레노버 일본 그랑프리 2023'과 '포뮬러원 레노버 미국 그랑프리 2023'에서 세계 최초로 입맞춤 작동 방식의 트로피를 선보였으며, 이는 전통과 혁신을 결합해 시상식의 품격을 높였다.

이뿐만 아니라, F1의 기술팀과 레노버 우수성 센터(Centres of Excellence)는 F1 중계방송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현장 및 엣지 컴퓨팅 AI 솔루션을 활용하고 있다. 레노버와 F1은 지속해서 협력해 지속가능성을 강화하고, 스포츠의 미래를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스테파노 도메니칼리 F1 최고경영자(CEO)는 "레노버가 F1의 글로벌 파트너가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레노버의 창의성과 기술력, 그리고 혁신에 대한 열정은 F1이 팬들에게 특별한 순간을 선사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 왔다"라며, "앞으로도 정밀성, 혁신, 지속가능성에 대한 공동의 노력을 통해 F1의 위상을 유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양 위안칭 레노버 회장 겸 CEO는 "레노버가 F1과 파트너십을 높여 글로벌 파트너가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레노버의 비전은 AI 역량을 활용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더 스마트하고 포용적이며 지속 가능한 세상을 만드는 것이다"라며, "레노버는 F1을 포함한 여러 획기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혁신과 성능의 한계를 뛰어넘고 있다"라고 말했다.

루카 로시 레노버 인텔리전스 디바이스 그룹 사장은 "F1과의 파트너십은 레노버의 브랜드 가치와 부합한다"라며, "레노버의 고성능 기술이 F1 전반에 구현된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 앞으로도 긴밀한 협업을 통해 전 세계 팬들의 경험을 혁신하고 혜택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사진 = 레노버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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