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10월 첫 번째 KiTake(키테이크) 주인공들이 공개됐다.
오늘(7일) 키트베러(KiTbetter) 측은 10월 첫 번째 키테이크(KiTake)인 원 테이크(One Take)를 발표했다.
키테이크는 테마에 맞는 키트앨범들이 키트베러(KiTbetter) 공식 X계정에 업로드되는 콘텐츠다. 키테이크의 표기는 업로드순으로 One Take(원테이크), Two Take(투테이크) 등으로 표기한다.
스마트 기기용 실물 음반인 키트앨범을 제작, 서비스하는 키트베러에서 아티스트의 비용 부담이 없는 쉽고 빠른 키트앨범 제작·출시 서비스인 ‘키트스튜디오’로 출시된 국내외 키트앨범 중 선정되며, 인디 아티스트들의 앨범을 더욱 많은 리스너에게 소개해 그들의 활동을 서포트 함으로써 보다 큰 의미를 지닌다.
10월의 One Take에는 Miiro (미로)의 ‘엔딩.’, 하나 (HANA)의 ‘Open Ending Dreamlike(오픈 엔딩 드림라이크)’, 유리 (Yuri)의 ‘My Valentine(마이 밸런타인), Z.eN(지엔)의 ‘Lucid Dream(루시드 드림)’이 선정됐다.
첫 번째로 선정된 키트앨범은 Miiro(미로)의 ‘엔딩.’이다. 프로듀서이자 아티스트인 미로는 2016년 싱글 ‘미로’로 데뷔했으며, 주로 서브컬처 장르의 독창적인 음악을 선보인다. 키트앨범 ‘엔딩.’은 피처링으로 참여한 새빛의 섬세한 감성이 돋보인다. 반복적인 드럼과 일렉트릭 베이스가 곡의 안정적인 뼈대를 이루고, 기타와 피아노가 감정의 깊이를 더할 뿐만 아니라 가사에서 누구나 일상에서 마주하는 감정의 기복과 그 안에서 찾는 평온함을 담아내 깊은 여운을 남긴다.
두 번째로 선정된 키트앨범은 하나 (HANA)의 ‘Open Ending Dreamlike’다. 해당 키트앨범은 지난해 9월 발매됐으며, 세 개의 트랙이 소설의 각 장처럼 연결돼 ‘행복’을 주제로 한 하나만의 서사를 완성했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몽환적인 신시사이저 멜로디와 느린 리듬이 어우러진 가운데 왈츠, 댄스 팝, 어쿠스틱 등 다양한 장르와 사운드가 담겨 다채로운 음악적 색깔을 보여준다. 특히 하나의 개성 넘치는 보이스가 키트앨범 전체의 감성을 한층 깊게 만들어준다.
유리 (Yuri)의 ‘My Valentine’이 세 번째로 올랐다. 해당 키트앨범은 올해 2월 발매됐으며 유리의 싱글이자 데뷔 앨범이기도 하다. 짝사랑하는 상대가 나와 같은 마음이기를 원하던 사람에게 사랑이 이뤄지는 꿈만 같은 상황을 담아냈다. 앨범 커버는 우주처럼 신비로운 사랑의 감정을 형상화해 청량하면서도 몽환적인 분위기를 완성했다. 사랑의 설렘과 함께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감성적인 곡으로, 유리만의 따뜻한 보이스가 돋보인다. 유리는 최근 ‘유리의딴따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커버 영상, 비하인드 등 활발한 음악 작업을 보여주고 있다.
마지막 KiTake의 주인공은 Z.eN (지엔)의 ‘Lucid Dream’이다. 지엔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해 그만의 독창적인 음악적 색깔을 담아낸 키트앨범으로, 좋아하는 사람과의 행복한 순간이 꿈임을 알면서도 깨어나고 싶지 않은 마음을 그려냈다. 밝고 경쾌한 멜로디와 펑키한 베이스라인이 특징이며, 부드럽고 개성 있는 음색이 곡의 감성에 깊이를 더한다. 지엔의 음악적 역량을 엿볼 수 있는 데뷔작과 함께 추후 활동에 많은 기대감을 모았다.
이번 KiTake(키테이크)의 상세한 내용은 KiTbetter(키트베러)의 공식 X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키트베러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