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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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R 김동현 2억원…KT, 2025년 신인 선수 11명 계약 완료

기사입력 2024.09.26 12:35 / 기사수정 2024.09.26 12:35

KT 위즈가 2025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에 지명한 서울고 투수 김동현이 지명 후 KT 유니폼을 입고 기념촬영 중이다. 엑스포츠뉴스 DB
KT 위즈가 2025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에 지명한 서울고 투수 김동현이 지명 후 KT 유니폼을 입고 기념촬영 중이다.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최원영 기자) KT 위즈가 26일 2025년 신인 지명 선수 11명과 입단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KT는 1라운드에 지명한 서울고 투수 김동현과 계약금 2억원에 계약했다. 우완투수인 김동현은 190cm 중반의 큰 키와 높은 타점에서 나오는 까다로운 투구가 장점이다. 동시에 풍부한 잠재력을 지녔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명 당시 나도현 KT 단장은 "우리 순번에서 김동현 선수를 지명해 기쁘다. 투수로서 이상적인 신체 조건을 보유하고 있다. 청소년 대표팀 경기에서 더 확신을 느꼈다"고 말했다. 

김동현은 "빠른 순번에 뽑아주신 KT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 여기까지 올 수 있게 해주신 서울고 감독님, 코치님들에게도 감사하고, 청소년 대표팀에서 증명하게 해주신 단장님, 감독님께도 감사드린다"며 "서울고 동료들과 3학년 10반 친구들에게도 고맙다. 앞으로 야구를 잘해 KT 구단과 팬들에게 보답하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

이어 "강팀 KT의 1라운더로서 팀원이 된 것이 자랑스럽다.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KT는 2라운드에 호명한 충암고 투수 박건우와 1억2000만원에 사인했다. 3라운드 지명자인 장충고 투수 김재원은 1억원, 4라운드에 뽑은 휘문고 투수 박준혁은 80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더불어 5~11라운드 신인 선수들과도 계약을 마무리했다.

한편 KT는 오는 2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서 신인 선수 초청 행사를 연다. 경기 전 신인 선수 11명의 부모들이 시구, 신인 선수들이 시포를 맡는다. 5회말 종료 후에는 신인 선수들이 팬들에게 각오를 밝히며 처음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KT 위즈가 2025년 신인 선수 11명과 계약을 완료했다. KT 위즈 제공
KT 위즈가 2025년 신인 선수 11명과 계약을 완료했다. KT 위즈 제공



사진=​​​엑스포츠뉴스 DB, KT 위즈

최원영 기자 y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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