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6 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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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투수 기록 달성 임박! '개인 통산 2498⅔이닝' 양현종, 역대 2번째 2500이닝 도전

기사입력 2024.09.25 16:29 / 기사수정 2024.09.25 16:29



(엑스포츠뉴스 광주, 유준상 기자) '대투수' 양현종이 KBO리그 역대 2번째 개인 통산 2500이닝을 정조준한다.

양현종은 25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15차전에 선발 등판한다.

이날 경기 전까지 개인 통산 2498⅔이닝을 소화한 양현종은 KBO리그 역대 2번째 2500이닝 투구 기록 달성을 앞두고 있다. 1⅓이닝만 채운다면 2004년 송진우(전 한화 이글스) 이후 20년 만에 2500이닝 달성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2007시즌 KIA에 입단한 양현종은 2022년 4월 14일 광주 롯데전에서 역대 7번째, 34세 1개월 13일의 나이로 최연소 2000이닝 투구를 달성했다. 2016, 2017, 2018시즌에는 최다 이닝 투구 부문 2위에 올랐으며, 2016시즌에는 개인 최다 이닝 투구인 200⅓이닝을 기록했다.

양현종은 꾸준하게 선발 로테이션을 돌며 대기록에 다가섰다. 본격적으로 선발투수로 활약한 2009시즌부터, 2012시즌을 제외하고는 매 시즌 100이닝 이상을 책임졌다.

지난 7월 10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 송진우, 장원준(전 두산 베어스)에 이어 역대 3번째 11시즌 연속 100이닝을 달성하고, 지난 3일 광주 LG전에서는 이강철(전 해태)만이 기록했던 10시즌 연속 150이닝을 달성하는 등 기록 행진을 이어가는 중이다. 또 한 번 대기록에 도전하는 양현종이다.

한편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양현종이 2500이닝을 달성할 경우 표창규정에 의거해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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