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광주, 유준상 기자) 이틀 연속으로 광주-KIA챔피언스필드가 만원 관중으로 꽉 들어찼다.
KIA 타이거즈는 15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시즌 16차전을 앞두고 "오후 1시 10분 2만500석 전석 매진됐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KIA는 지난 7~8일 키움전, 12일 롯데 자이언츠전, 14일 키움전에 이어 5경기 연속으로 홈경기 매진을 달성했다. 올 시즌 KIA의 25번째 홈경기 매진.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KIA는 전날 경기에서 키움을 3-2로 제압하면서 6연승을 질주, 정규시즌 우승 매직넘버를 '3'까지 줄였다. 그만큼 팬들의 기대감도 한껏 올라간 상황이다.
7연승을 바라보는 KIA는 이날 양현종을 선발로 내세웠다. 양현종은 올 시즌 27경기 162이닝 11승 3패 평균자책점 3.78을 마크 중으로, 10시즌 연속 170이닝까지 8이닝만을 남겨놓았다.
전날 패배를 설욕하고자 하는 키움은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에게 선발 중책을 맡겼다. 헤이수스는 올 시즌 28경기 160⅓이닝 12승 11패 평균자책점 3.59를 마크 중이며, 직전 등판이었던 10일 고척 두산 베어스전에서 7이닝 3피안타 1사사구 8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12승째를 올렸다. KIA전 성적은 3경기 18이닝 2패 평균자책점 4.00이다.
사진=광주, 유준상 기자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