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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제16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이스포츠 대회'서 최초 종합 우승

기사입력 2024.09.03 18:57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제16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이스포츠 대회'에서 최초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3일 한국e스포츠협회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최근 아산이순신체육관(충남 아산)에서 열린 '제16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이스포츠 대회'(대통령배 KeG)에서 최초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전북특별자치도는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에서 우승하고 'FC 온라인'에서는 2위를 기록해 종합 점수 163점으로 종합 우승을 달성했으며, 이를 통해 대통령상의 주인공으로 등극했다.

종합 2위는 'FC 온라인'에서 1위와 3위를 기록한 경상남도(150점)가, 종합 3위는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2위를 기록한 인천광역시(66점)가 차지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 결승전에서 전북특별자치도는 인천광역시를 상대로 2대 1 역전승을 거두며 우승했다. 그리고 'FC 온라인' 종목에서는 경상남도 대표 제휘담 선수가 전북특별자치도 문신권 선수를 3대 0으로 제압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더불어 '스트리트 파이터 6' 종목에서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출신 연제길 선수가 패자조 2라운드부터 연승을 기록하며 우승을 손에 넣었다.

각 종목 우승자(팀)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 수여됐으며, 2위와 3위 선수는 각각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과 한국e스포츠협회장상을 받았다. 총상금은 1,450만 원이다.

더불어 대회 기간 타지역에 모범을 보인 지자체에는 모범지자체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이 수여될 예정이다. 또한, 시디즈 MVP로는 정태효(전남), 제휘담(경남), 연제길 선수가 선정돼 시디즈 게이밍 의자(GC PRO)가 부상으로 지급된다.



전국 결선 현장에는 양일간 전국 시·도 대표 선수단 약 300명과 참관객 4,500명이 방문해 이스포츠 대회와 다양한 부대행사를 즐겼다. 현장에서는 SK텔레콤의 AI 로봇 놀이터, 시디즈, MSI, 코스프레팀 퍼포먼스, VR-아케이드 게임, 한국도핑방지위원회, 더케스파, 클린 이스포츠 캠페인 등 40여 개의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대통령배 아마추어 이스포츠 대회'는 지역 이스포츠 균형 발전과 이스포츠 유망주 발굴, 아마추어 이스포츠 저변 확대를 목표로 하는 정부 주최 전국 단위 아마추어 이스포츠 대회다. 이 대회는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 충청남도, 아산시,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했다. 그리고 한국콘텐츠진흥원,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 라이엇 게임즈, 넥슨코리아, 우리금융그룹, SK텔레콤, 시디즈, 조마, MSI가 후원했다.

한편, 한국e스포츠협회는 9월부터 지역팀이 참여하는 'KeG 리그'를 진행한다.

사진 = 한국e스포츠협회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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