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투수 요키시는 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SSG와 팀 간 제14차전에서 선발 등판했다. 이날 6이닝 1실점으로 시즌 2승(2패)을 챙겼다. NC 다이노스
(엑스포츠뉴스 창원, 박정현 기자) 에릭 요키시의 부활에 NC 다이노스가 웃는다.
강인권 NC 감독은 3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릴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주중 3연전을 앞두고 투수 요키시를 언급했다.
요키시는 지난 1일 인천 SSG 랜더스전에서 선발 등판했다. 최종 성적 6이닝 2피안타 1탈삼진 4볼넷 1실점으로 NC의 8-2 승리에 힘을 보태며 시즌 2승(2패)을 챙겼다.
NC 투수 요키시는 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SSG와 팀 간 제14차전에서 선발 등판했다. 이날 6이닝 1실점으로 시즌 2승(2패)을 챙겼다. NC 다이노스
시즌 중반 대니얼 카스타노를 대신해 NC 유니폼을 입은 요키시는 서서히 반등하고 있다. 지난달 25일 창원 KIA 타이거즈전(5⅓이닝 2실점) 승리 이후 연승에 성공하며 선발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지난 2019~2023시즌 중반 키움 소속으로 활약하며 KBO 리그 통산 56승을 쌓았던 그때 투구 페이스를 조금씩 회복하고 있다.
강 감독은 "요키시는 승리도 했고, 구속도 조금씩 회복하는 것 같다. 타자를 상대할 때 스트라이크 비율도 높아지고 있기에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기대해도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투심 패스트볼 구속은 원래 시속 144~146㎞ 정도였다. 지금은 143~144㎞ 정도 나온다. 날씨가 선선해지니 투심 구속이 점점 좋아질 것 같다"라고 말했다.
NC 투수 요키시는 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SSG와 팀 간 제14차전에서 선발 등판했다. 이날 6이닝 1실점으로 시즌 2승(2패)을 챙겼다. NC 다이노스
요키시에게 바라는 건 단 하나. 좀 더 공격적으로 승부하는 경기 운영을 봤으면 하는 것이다. 강 감독은 "예전보다 공격적인 모습이 조금 결여된 것 같다. 예전에는 자기 공에 관한 믿음이 있어서 공격적으로 던졌다. 무브먼트 등이 (예전과) 흡사하지만, 요즘은 더 완벽하게 던지려다 보니 볼로 이어지며 위기를 맞이한다. 그 모습(공격적인 투구)만 찾는다면, 기대했던 투구를 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NC 외야수 한석현은 3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키움과 주중 3연전 첫 번째 경기에 선발 출전할 예정이다. NC 다이노스
이날 NC는 박민우(지명타자)-서호철(2루수)-맷 데이비슨(1루수)-권희동(좌익수)-김휘집(3루수)-천재환(우익수)-김주원(유격수)-김형준(포수)-한석현(중견수), 선발 투수 이용준(올해 5경기 1승 2패 19⅓이닝 평균자책점 5.59)으로 진용을 갖췄다. 김성욱을 대신해 한석현이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강 감독은 "한석현은 (키움 선발)아리엘 후라도와 1대1 매치가 괜찮은 것 같다. 지금 김성욱의 피로도가 높고, 햄스트링 쪽에 불편함이 있다. 오늘(3일) 한석현이 자기 역할만 해준다면, 좋은 경기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며 "김성욱은 교체 출전은 가능하다. 주루할 때 상태가 좋지 않다. 대타나 대수비는 충분히 가능하다"라고 얘기했다.
사진=NC 다이노스
박정현 기자 pjh6080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