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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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50 도전' 오타니, 애리조나전 4타수 무안타…'2회말 8실점' 다저스도 3-14 대패→4연승 끝

기사입력 2024.09.02 12:26 / 기사수정 2024.09.02 12:26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2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93에서 0.291로 하락했다. USA투데이스포츠 연합뉴스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2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93에서 0.291로 하락했다. USA투데이스포츠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50홈런-50도루까지 바라보고 있는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안타 없이 경기를 마쳤다.

오타니는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93에서 0.291로 하락했다.

팀도 3-14로 대패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5연승 도전에 실패한 다저스의 성적은 82승55패가 됐다. 선발투수 저스틴 로블레스키가 2회말에만 8실점하는 등 5⅓이닝 10피안타(2피홈런) 2볼넷 2탈삼진 10실점으로 부진하면서 2패째를 떠안았다.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2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93에서 0.291로 하락했다. AP 연합뉴스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2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93에서 0.291로 하락했다. AP 연합뉴스


원정팀 다저스는 오타니(지명타자)-무키 베츠(우익수)-프레디 프리먼(1루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좌익수)-개빈 럭스(2루수)-토미 에드먼(유격수)-맥스 먼시(3루수)-케빈 키어마이어(중견수)-오스틴 반스(포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브랜든 팟을 선발로 내세운 홈팀 애리조나는 헤랄도 페르도모(유격수)-코빈 캐롤(우익수)-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좌익수)-조시 벨(1루수)-랜달 그리척(지명타자)-제이크 맥카시(중견수)-에우제니오 수아레즈(3루수)-케빈 뉴먼(2루수)-호세 에레라(포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직전 2경기에서 홈런포를 가동한 오타니는 첫 타석부터 다소 고전했다. 1회초 팟을 상대로 공 3개 만에 파울팁 삼진으로 물러난 데 이어 3회초에도 선두타자로 나와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서면서 출루에 실패했다.

5회초 무사 1루에서 세 번째 타석을 맞이한 오타니는 팟의 초구를 노렸으나 3루수 뜬공에 그쳤다. 6회초 2사 1루에서는 조 맨티플리와 풀카운트 승부를 펼친 끝에 6구 싱커에 루킹삼진을 했다. 네 타석 동안 이렇다 할 결과를 만들지 못했고, 8회말 교체되면서 경기를 마감했다.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2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93에서 0.291로 하락했다. AFP 연합뉴스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2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93에서 0.291로 하락했다. AFP 연합뉴스


오타니가 부진하는 사이 다저스도 어려움을 겪었다. 2회말 8실점, 3회말 1실점으로 경기 초반부터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 3회말까지 0-9로 끌려가던 다저스는 4회초 1점, 6회초 2점을 만회했지만, 6회말 1실점, 7회말과 8회말 각각 2실점으로 무너지면서 11점 차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한편 연승 행진에 마침표를 찍은 다저스는 3일 애리조나와 4연전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다저스는 잭 플래허티를 선발로 내세우고, 애리조나는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에게 선발 중책을 맡긴다.

사진=USA투데이스포츠, AP, AFP/연합뉴스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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