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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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에픽세븐' 왕좌 오른 中 '하자마레이', 게임 매력은... "오랜 기간 즐기게 하는 '신규 콘텐츠'" [현장 인터뷰]

기사입력 2024.08.31 17:35



(엑스포츠뉴스 동대문, 임재형 기자) 올해 '에픽세븐' PVP 대회에서 가장 높은 왕좌에 오른 선수는 중국 출신의 '하자마레이'였다. '하자마레이'는 결승 시리즈에서 단 한 라운드도 내주지 않고 챔피언에 등극했다. 우승컵을 차지한 '하자마레이'는 '에픽세븐'의 인기 비결로 오랜 기간 게임에 빠져들게 하는 '새로움'을 꼽았다.

'에픽세븐'의 올해 PVP 최강자를 가리는 '에픽세븐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24(이하 E7WC 2024)'의 최종 결승전이 31일 오후 서울 동대문 브이스페이스 스튜디오에서 성공적으로 일정이 마무리됐다. 올해 우승컵은 전세계 '에픽세븐' 실력자를 상대로 단 한세트도 내주지 않은 중국 대표 '하자마레이'가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하자마레이'는 5만 달러(약 6700만 원)의 상금을 획득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하자마레이'는 이번 결승전 출전에 대해 "운이 좋았다"고 운을 뗐다. 사실 '하자마레이'의 우승 도전은 기회가 없던 상황이었다. 패자조에서 '오스키주'에 일격을 당했던 '하자마레이'는 'E7WC 2024'를 4위로 마감할 수도 있었다. '하자마레이'는 톱3 인원 중 한 명인 '네즈코'가 결승전 현장에 방문할 수 없어 천금같은 기회를 확보하게 됐다.

다시 얻을 수 없는 기회를 얻자 '하자마레이'는 승리를 위해 치열한 연구를 거듭했다. '하자마레이'는 "앞선 패자조에서 실력 발휘를 못한 채로 탈락해서 정말 아쉬웠었다"며 "'오스키주' 선수를 상대로는 속도감 있는 플레이로 승리를 도모했다. 아울러 결승전 '고먕미' 상대 3번째 매치에서 밴픽 실수가 있었는데 여기서 승리해 승기를 잡았다"고 전했다.

올해 'E7WC 2024'의 우승자로서 '에픽세븐'의 매력 포인트로 '하자마레이'는 '새로운 경험'을 지목했다. '하자마레이'는 "'에픽세븐'의 가장 큰 매력은 매번 새로운 경험을 한다는 것이다. 최근 영웅들이 너무 강한 경향이 있기는 하지만 '에픽세븐'은 오랜 기간 즐길 수 있는 강점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중국 내에서도 '에픽세븐'의 인기는 상당하다. '하자마레이'는 "지난해와 비교해서는 조금 떨어진 것 같지만 아직까지 많은 유저들이 즐기고 있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중국 내 운영도 혜택이 괜찮아 다들 불만 없이 게임을 즐기고 있다"고 전했다.

강력한 우승 후보로 주목받은 이후 단숨에 '에픽세븐' 최강자에 오른 '하자마레이'는 자신의 올해 1위 비결로 연구와 치열한 경쟁을 꼽았다. '하자마레이'는 "지속적으로 PVP를 위해 연구하고 있다. 또한 전체 랭킹에서 톱3 선수들을 보고, 그들과 실력을 끌어 올리는 것이 경기력 및 경험의 비결이다"고 답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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