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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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승 기선제압' 울산, 야고→주민규 선발...광주는 신창무-베카 출격 [코리아컵 라인업]

기사입력 2024.08.28 18:03 / 기사수정 2024.08.28 18:08



(엑스포츠뉴스 울산, 나승우 기자) 코리아컵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는 울산HD와 광주FC가 4강 2차전에 나설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김판곤 감독이 이끄는 울산은 28일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이정효 감독의 광주와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4강 2차전을 치른다. 지난 21일 열린 1차전서 1-0으로 이긴 울산은 유리한 고지를 점한 채 홈으로 광주를 불러들였다.

홈팀 울산은 4-3-3 포메이션으로 나선다. 조현우가 골문을 지키고 이명재, 임종은, 김영권, 윤일록이 수비를 맡는다. 마테우스와 정우영, 고승범이 3선에 위치하며 김민우, 주민규, 엄원상이 공격을 이끈다. 벤치에는 문현호, 김기희, 장시영, 이청용, 아타루, 원두재, 야고가 대기한다.

원정팀 광주는 5-3-2 전형으로 맞선다. 김경민이 골키퍼 장갑을 끼고 조성권, 안영규, 이으뜸, 김경재, 김한길이 수비 라인을 구성한다. 이강현, 박태준, 문민서가 중원에서 호흡을 맞추며 신창무와 베카가 투톱으로 출전해 울산의 골문을 노린다. 노희동, 김승우, 이상기, 여봉훈, 오후성, 가브리엘, 정지용은 벤치에서 시작한다.



2020년 준우승에 머물렀던 울산은 4년 만에 결승 진출에 도전한다. 울산이 결승에 오를 경우 창단 처음으로 대회 정상에 올랐던 2017년 이후 7년 만에 우승을 노릴 수 있게 된다.

기세는 좋다. 코리아컵 4강 1차전, K리그1 28라운드, 코리아컵 4강 2차전으로 이어지는 광주와의 3연전서 2연승을 따내며 분위기를 탔다. 지난 2경기 모두 올 여름 이적시장 때 합류한 브라질 특급 용병 야고의 결승골로 승리한 울산은 이번엔 주민규를 믿고 3연승으로 결승에 진출하겠다는 각오다.

그동안 울산 천적으로서 면모를 보였던 광주는 마지막 3번째 경기에서 대반전을 노린다. 지난 2연전을 통해 이정효 감독이 어떤 대응책을 들고나올지 궁금하게 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대한축구협회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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