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다크앤다커 모바일'이 '게임스컴 2024'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주)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독일 쾰른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 2024'에서 블루홀스튜디오(대표 조두인)가 개발 중인 '다크앤다커 모바일'을 선보이고 있다. 그리고 '게임스컴' 개막 3일 만에 현장 시연 참가자가 1만 명을 돌파했다.
'다크앤다커 모바일' 부스는 '게임스컴'에서 가장 큰 체험형 공간으로 기획됐다. 크래프톤은 스마트폰, 태블릿 PC, 노트북 등 90개의 시연 기기를 제공해 많은 관람객이 게임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또한, 삼성전자와 틱톡 부스 등 3개 홀에 총 120개의 시연 기기를 배치해 관람객이 다양한 장소에서 게임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크래프톤은 '다크앤다커 모바일'을 통해 유럽 시장에선 모바일 게임이 통하지 않는다는 편견을 깨고자 했다. 시연에 참여한 관람객들은 "적극적인 수동 조작과 다양한 클래스 등 즐길 거리가 풍부해 좋았다", "그래픽과 게임 분위기가 우수했다", "올해 말 정식 출시가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지난해 '지스타 2023'에서 현장 체험을 진행했으며, 7,000명의 관람객으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당시에는 '고블린 동굴'을 테마로 부스를 꾸몄으나, 이번 '게임스컴'에서는 '잊혀진 성' 테마로 더 큰 규모의 체험 공간을 구현했다.
현장에서는 시연 외에도 퀴즈쇼와 코스프레 이벤트가 매일 진행됐다. 시연에 참여하고 미션을 완료한 관람객에게는 마법사 모자와 망토, 선술집 우드 머그, 한정판 보드게임 등 다양한 굿즈가 제공됐다. 이에 '게임스컴' 현장 곳곳에서 마법사 모자를 착용한 관람객과 만날 수 있었다.
유명 인플루언서들도 '다크앤다커 모바일' 부스를 방문했다. 라라 로프트(Lara Loft), 지자란(Zizaran) 등 유럽의 유명 인플루언서들이 시연에 참여하고,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다크앤다커 모바일'을 홍보했다. 일부 인플루언서는 현장에서 팬 미팅을 방불케 하는 장면을 연출해 현지 관람객의 큰 관심을 끌었다.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안준석 블루홀스튜디오 PD는 "이번 '게임스컴' 현장 시연을 통해 서구권 이용자들이 '다크앤다커 모바일'을 향한 높은 기대와 관심을 두고 있다는 점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현재 진행 중인 글로벌 사전 예약에도 국내외 이용자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크래프톤은 8월 20일 '게임스컴 2024의' 전야제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Opening Night Live)'에서 글로벌 사전 예약의 시작을 알렸다. 이용자는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갤럭시 스토어에서 사전 예약을 할 수 있다. 그리고 PC에서는 구글 플레이 게임즈를 통해 사전 예약에 참여할 수 있다. 더불어 사전 예약을 완료한 이용자는 추후 A등급 용병과 한정판 코스튬 스킨을 받을 수 있다.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올해 연말 글로벌 시장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글로벌 사전 예약 및 '다크앤다커 모바일'에 관한 더 상세한 사항은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크래프톤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