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FA는 2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3-2024 시즌 올해의 선수 수상자로 맨체스터 시티 미드필더 필 포든이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맨체스터 시티 공격수 필 포든이 잉글랜드 프로축구선수협회(PFA)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PFA는 2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4년 올해의 선수 수상자로 포든이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포든은 지난 2023-2024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맨시티의 우승을 이끈 핵심 공격수로 활약했다. 리그에서 커리어 하이인 19골과 8개의 도움을 기록했고 두 번의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맨시티는 포든의 활약과 함께 프리미어리그에서 전무후무한 4연패를 달성했다.
PFA는 2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3-2024 시즌 올해의 선수 수상자로 맨체스터 시티 미드필더 필 포든이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연합뉴스
포든은 공식전 51경기에 출전해 25골 12도움을 기록해 자신의 커리어 하이를 썼다. 더불어 리그 22골은 단일 시즌 2선 공격수가 페널티킥 득점 없이 만든 5대 리그 기록 중 역대 최다 기록이다. 이미 그가 유럽 최고의 공격형 미드필더임을 입증한 셈이다.
에이스인 더브라위너가 부상으로 전반기에 출전하지 않았을 때 포든이 에이스로 나섰다. 포든은 스트라이커인 홀란과 함께 맨시티의 공격을 진두지휘했고 홀란이 상대 수비수들의 집중 견제를 받을 때는 본인의 장기인 드리블과 슈팅으로 직접 해결하는 모습까지 보이며 맨시티의 리그 1위를 이끌었다.
2000년생인 그는 2009년 맨시티의 유스로 입단해 2017년 프로 데뷔하며 처음으로 이름을 알렸다. 이번 시즌까지 8시즌을 뛰며 맨시티의 주축으로 성장했으나 기록이 아쉬웠다.
2020-2021시즌부터 40경기 넘게 소화하며 10골 이상을 꾸준히 기록했으나 맨시티가 이 시즌부터 리그에서 연속 우승한 것을 고려하며 20골은 넣었어야 했지만 그러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 자신의 잠재력을 터뜨리며 올해의 선수상까지 받는 영광을 안았다.
PFA는 2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3-2024 시즌 올해의 선수 수상자로 맨체스터 시티 미드필더 필 포든이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연합뉴스
PFA는 2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3-2024 시즌 올해의 선수 수상자로 맨체스터 시티 미드필더 필 포든이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맨시티
포든은 앞서 2021년과 2022년, 두 차례 PFA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한 바 있다. 그는 이번에 처음으로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포든은 앞서 영국기자협회(FWA) 올해의 선수상,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며 이 시즌에 탈 수 있는 올해의 선수상을 모두 석권하는 영광을 얻었다.
맨시티는 2020~2021년 케빈 더브라위너, 2023년 엘링 홀란에 이어 2020년 이후 5년간 3명이 PFA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
PFA는 2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3-2024 시즌 올해의 선수 수상자로 맨체스터 시티 미드필더 필 포든이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PFA
포든은 로드리, 카일 워커, 홀란과 함께 PFA 올해의 팀에도 뽑혔다. 올해의 팀에 뽑힌 건 개인 최초다.
한편 올해의 영플레이어상에는 첼시에서 엄청난 활약을 펼친 콜 팔머가 선정됐다.
팔머는 첼시 이적 후 첫 프리미어리그 시즌에 22골 11도움을 기록하며 역대급 활약을 펼쳤다. 팔머는 리그에서 선정한 영플레이어상 수상에 이어 PFA에서도 해당 상을 받았다.
지난 시즌 앞으로 맨시티에서 이적해 첼시와 8년 계약을 체결했던 팔머는 1년간 빼어난 활약을 펼치면서 첼시와 무려 2033년까지 9년 연장 계약에 연봉도 200억원 가량의 팀 내 최고 수준으로 받는 안에 사인을 앞두고 있다. 이렇게 되면 첼시에서 최소 10년을 뛰게 된다.
PFA는 2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3-2024 시즌 올해의 선수 수상자로 맨체스터 시티 미드필더 필 포든이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PFA, 맨시티,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