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렌트포드가 17일(한국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2024-2025시즌 프리미어리그에 나설 29명의 선수단과 등번호를 공개했다. 이번 프리시즌에 1군 팀에 합류한 김지수는 등번호 36번을 받고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할 기회를 얻었다. 브렌트포드는 18일 오후 10시 브렌트포드의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와 2024-2025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 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브렌트포드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황희찬 이후 3년 만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데뷔전 치르는 코리안 리거가 탄생할까.
브렌트퍼드 수비수 김지수가 1군 팀에 승격해 목표인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준비한다. 크리스털 팰리스전에서 명단에 올라 그라운드를 밟을 수 있을지 시선이 쏠린다.
브렌트퍼드는 지난 17일(한국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2024-2025시즌 프리미어리그에 나설 29명의 선수단과 등번호를 공개했다.
이번 프리시즌에 1군 팀에 합류한 김지수는 등번호 36번을 받아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할 가능성을 알렸다.
브렌트퍼드는 18일 오후 10시 영국 런던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크리스털 팰리스와 2024-2025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 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브렌트포드가 17일(한국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2024-2025시즌 프리미어리그에 나설 29명의 선수단과 등번호를 공개했다. 이번 프리시즌에 1군 팀에 합류한 김지수는 등번호 36번을 받고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할 기회를 얻었다. 브렌트포드는 18일 오후 10시 브렌트포드의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와 2024-2025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 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브렌트포드
2004년생인 김지수는 지난해 여름 K리그2 성남FC에서 곧바로 브렌트퍼드로 직행한 최초의 준프로 선수로 주목받았다. 2022시즌 앞두고 성남FC 준프로 계약을 맺어 K리그1에 데뷔한 그는 192cm의 큰 키에 좋은 패스 능력, 공중볼 경합 능력 등 뛰어난 경기력으로 주목 받았다.
김지수는 더불어 지난해 5월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 김은중 감독이 이끈 대한민국 U-20 월드컵 멤버로 출전했다. 중앙 수비수로 전 경기 선발 출전한 그는 한국의 4강 신화에 핵심 멤버로 활약했다.
이 대회에서의 활약으로 김지수는 해외 스카우트의 주목을 받았고 브렌트퍼드와 계약하는 데 성공했다.
브렌트포드가 17일(한국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2024-2025시즌 프리미어리그에 나설 29명의 선수단과 등번호를 공개했다. 이번 프리시즌에 1군 팀에 합류한 김지수는 등번호 36번을 받고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할 기회를 얻었다. 브렌트포드는 18일 오후 10시 브렌트포드의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와 2024-2025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 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브렌트포드
2023-2024시즌에 김지수는 1군이 아닌 2군 격인 B팀에서 경험을 쌓았다. 그리고 김지수는 지난 7월 1군 팀에 공식적으로 콜업됐다.
구단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김지수가 2024-2025시즌부터 토마스 프랑크 감독의 1군 팀에 합류한다. 그는 B팀에서 29경기를 소화하며 1골을 기록하며 인상을 남겼다"라고 설명했다.
B팀 감독인 닐 맥팔레인은 "김지수는 이 프로젝트의 또다른 모범 사례다. 내가 이곳에 온 이래로 우리는 B팀에서 1군으로 올라간 여러 선수들을 봤는데 김지수도 또다른 표본이다. 난 지수를 칭찬한다. 그는 완전히 다른 문화에서 왔고 새 언어를 배웠으며 잘 정착했다"라고 말했다.
브렌트포드가 17일(한국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2024-2025시즌 프리미어리그에 나설 29명의 선수단과 등번호를 공개했다. 이번 프리시즌에 1군 팀에 합류한 김지수는 등번호 36번을 받고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할 기회를 얻었다. 브렌트포드는 18일 오후 10시 브렌트포드의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와 2024-2025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 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브렌트포드
이어 "이제 이 승격에서 난 김지수가 최선을 다해서 자신의 능력을 보여주고 열심히 훈련하길 바란다"라고 응원했다.
구단은 김지수에 대해 "김지수는 경기장에서 압박을 받는 상황에 자신감을 보여주고 미드필드로 편안하게 전진하는 확실하지만 조용한 선수다"라고 표현했다.
김지수는 구단을 통해 "처음으로 무엇보다 놀라운 코칭 스태프들의 지도 하에 놀라운 선수들과 훈련하고 뛸 수 있어서 정말 영광이고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브렌트포드가 17일(한국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2024-2025시즌 프리미어리그에 나설 29명의 선수단과 등번호를 공개했다. 이번 프리시즌에 1군 팀에 합류한 김지수는 등번호 36번을 받고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할 기회를 얻었다. 브렌트포드는 18일 오후 10시 브렌트포드의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와 2024-2025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 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연합뉴스
그러면서 "난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어 흥분되고 부모님이 내 커리어에 상당히 큰 전진을 보여 너무나 자랑스러워 하신다. 난 문화에 적응하는 걸 포함해 이번 시즌 경기의 모든 측면에서 성실히 노력했다. 다른 나라로 이주하면 집이 그립기 때문에 빠르게 정착하기 쉽지 않다. 하지만 난 새로운 나라와 환경에 최선을 다해 살고 있다"라고 말했다.
구단에 따르면, 김지수는 지난 시즌 부상으로 인해 B팀에서 몇몇 큰 경기를 놓쳤다. 하지만 그는 다음 시즌 성장할 준비가 돼 있어 자신감이 있어 보였다.
브렌트포드가 17일(한국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2024-2025시즌 프리미어리그에 나설 29명의 선수단과 등번호를 공개했다. 이번 프리시즌에 1군 팀에 합류한 김지수는 등번호 36번을 받고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할 기회를 얻었다. 브렌트포드는 18일 오후 10시 브렌트포드의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와 2024-2025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 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브렌트포드
김지수는 "난 특별히 수비에서 세밀한 플레이를 강조하는 스티븐 프레슬리 코치와 함께 개인 개발 플랜(Individual Development Plan:IDP) 훈련에 많은 공을 들였다. 또 나는 프리미어리그가 더 거친 피지컬 테스트를 하고 있다는 걸 알고 이를 준비하길 원해서 최선을 다해 몸을 만드려고 노력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부상은 경기의 일부분이며 부상을 당해 종종 짜증이 난다. 하지만 난 항상 다시 강하고 더 잘 돌아오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라며 강한 정신력을 보이기도 했다.
김지수는 나아가 "내 목표는 항상 최대한 빠르게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르는 것이며 지치지 않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을 계속할 것이다. 난 어떤 방식으로든 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준비가 돼 있고 흥분된다. 난 경쟁하고 싶고 인상을 남기고 싶으며 나아갈 준비가 됐다. 토마스 프랑크 감독 하에서 축구에 대해 더 훈련하고 배우고 싶다"라고 기대했다.
일단 브렌트퍼드엔 네이선 콜린스, 에단 피녹, 크리스포터 아예르, 벤 미 같은 센터백이 가능한 기존 수비수들이 있는 게 사실이다. 하지만 김지수의 가파른 성장세를 보고 29먕의 1군 엔트리 명단에 집어넣었기 때문에 크리스털 팰리스전 등을 통한 1군 데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김지수가 프리미어리그 공식전 무대를 밟게 되면 박지성, 이영표, 설기현, 이동국, 김두현, 조원희, 이청용, 지동원, 박주영, 기성용, 윤석영, 김보경, 손흥민, 황희찬에 이어 한국인 15번째 프리미어리거가 된다. 특히 2021년 9월 데뷔한 황희찬 이후 4년 만에 프리미어리그 그라운드를 누비는 코리안 러기가 된다. 앞서 황의조가 노팅엄 포레스트와 계약한 뒤 지난 시즌 전반기에 팀의 일원이 됐으나 단 1분도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뛰지 못하고는 지난해 9월 노리치 시티로 임대된 적이 있다.
브렌트포드가 17일(한국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2024-2025시즌 프리미어리그에 나설 29명의 선수단과 등번호를 공개했다. 이번 프리시즌에 1군 팀에 합류한 김지수는 등번호 36번을 받고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할 기회를 얻었다. 브렌트포드는 18일 오후 10시 브렌트포드의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와 2024-2025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 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브렌트포드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