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넷마블조정선수단 강현주 선수와 배지인 선수가 '2024 파리 패럴림픽'에 국가대표로 출전한다.
13일 넷마블문화재단(이사장 방준혁)은 넷마블조정선수단 강현주, 배지인 선수가 국가대표로 발탁돼 오는 8월 28일 개최되는 '2024 파리 패럴림픽 대회'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혼성유타포어(PR3 Mix4+) 종목에 참가할 예정이다.
혼성유타포어는 남녀 각 2명씩 4명이 콕스(파일럿) 1명의 지휘에 따라 2,000m 레이스를 펼치는 종목이다. 강현주, 배지인 선수는 '2022 항저우 장애인아시안게임'에 참가해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2024 파리 패럴림픽 대회' 출전에 앞서 넷마블조정선수단은 8월 12일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24 파리 패럴림픽 대회 결단식'에 참석해 결의를 다졌다.
'2024 파리 패럴림픽 대회 결단식'은 대한민국 선수단의 공식 출정 선언을 통해 자긍심을 고취하고 대회 선전을 기원하고자 기획됐다. 행사에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대한장애인체육회, 국가대표 선수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강현주 선수는 "좋은 기회에 '2024 파리 패럴림픽 대회'에 출전하게 돼 기쁘고 남은 기간 더 열심히 연습해서 경기에 임하겠다"라고 다짐했다. 또한 배지인 선수는 "저희를 위해 많은 지원을 해주신 넷마블문화재단에 감사드리며 관심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넷마블문화재단은 '2024 파리 패럴림픽 대회'에 출전하는 두 선수의 사기 진작과 응원을 위해 격려금을 지원했다.
넷마블문화재단은 건강한 게임 문화의 가치 확대와 미래 창의 인재 양성, 나눔 문화 확산 등을 위해 2018년에 출범한 재단이다. 이곳은 '문화 만들기', '인재 키우기', '마음 나누기' 등 3가지 영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사진 = 넷마블문화재단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