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신랑수업'의 김동완과 서윤아 커플이 200일을 맞아 한복을 입고 기념 촬영에 나선다.
10일 방송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김동완과 서윤아가 곱게 한복을 차려입고 200일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이 펼쳐진다.
이날 김동완과 서윤아는 다정히 한복을 맞춰 입고, 서울 시내의 한 유명 예식장 겸 연회장을 방문한다.
전통 혼례 장소로 유명한 이 곳을 찾아간 두 사람의 모습에 스튜디오 멘토군단은 "뭐야? 예식 알아보러 간 거야?"라며 술렁인다.
실제로 연회장 담당자는 이들에게 신랑, 신부의 결혼식 동선부터 신부 대기실 등을 친절하게 안내한 뒤 "결혼식도 여기서 하실 거냐?"고 묻는다.
이에 김동완은 쑥스러워하며 "돈이 좀 모이면"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긴다.
핑크빛 설렘 속 두 사람은 아름다운 전통 한옥 연회장을 배경으로 200일 기념 사진을 찍는다.
특히 김동완의 초·중·고 동창이자 포토그래퍼인 절친이 직접 촬영에 나서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든다.
두 사람의 200일 데이트 현장을 지켜보던 이다해는 세븐과의 연애담을 떠올리면서 "저는 (남편과의) 100일 이벤트가 너무나 기억에 남는다. 세븐 씨가 나를 일본으로 데려가서, 커플 반지를 선물해줬다. 원래는 각자 서로의 반지를 사주기로 했는데, 이미 계산을 다 해놨더라. 갑자기 눈물이 막 났다"고 회상한다.
반면 심진화는 "우리는 교제 100일만에 상견례 하고, 200일에 결혼식을 올렸다"면서 김원효와의 초스피드 결혼 과정을 밝힌다.
이에 이승철은 김동완에게 "300일에 신혼여행 가면 되겠네"라고 압박 아닌 압박을 줘 폭소를 더했다.
그런가 하면 심형탁은 "요즘 사야가 (서)윤아 씨와 친해져서 자주 만나고 있다. 그래서 내가 사야에게 '(김동완과) 결혼하라'고 푸시를 해보라고 조언했다"고 생색을 낸다.
그러자 이승철은 "사야가 혹시 (결혼을) 말리지는 않을까?"라고 농담을 던져 심형탁을 당황하게 만든다.
'신랑수업'은 10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한다.
사진 = 채널A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