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게이밍, '월드 오브 탱크 블리츠' 10주년 기념 여름 이벤트 발표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월드 오브 탱크 블리츠'가 출시 10주년 기념 여름 이벤트를 진행한다.

21일  MMO 전략 게임 전문 개발 및 퍼블리셔인 워게이밍(대표 빅터 키슬리)은 모바일 게임 '월드 오브 탱크 블리츠' 출시 10주년을 맞아 6월부터 8월까지 여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6월에는 특별한 생일 이벤트를 통해 신규 8단계 전차와 10단계 인기 전차를 획득할 수 있다. 그리고 Blasteroid 전차, Neo 전설 위장, 테마 아바타와 프로필 배경이 포함된 기념일 선물 상자도 6월 말까지 받을 수 있다.

7월에는 우주를 테마로 한 Sheridan Missile 전차가 등장하는 Sheridan 로켓 이벤트가 진행된다. 특히, SF 영화 프랜차이즈와의 특별한 협업도 예정돼 눈길을 끌고 있다. 그리고 8월에는 10일간의 Mad Games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워게이밍의 Thaine Lyman MS-1 스튜디오 총괄 관리자는 "'월드 오브 탱크 블리츠'를 개발하면서 중점을 둔 것은 제한을 두지 말라는 것이었다"라며 "이를 통해 다소 느린 속도의 전차 플레이를 더 많은 플레이어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재미있고 매력적인 경험으로 전환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용자들의 축하에 힘입어 우리는 이미 앞으로의 10년을 위한 야심 찬 계획을 실행에 옮기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월드 오브 탱크 블리츠'의 10주년 기념 이벤트에 관한 상세한 내용은 월드 오브 탱크 블리츠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월드 오브 탱크 블리츠'는 10년 전 8개의 지도와 3개 국가의 전차로 시작한 모바일 전용 게임으로, 출시된 이후, Mac OS, 윈도우 10, 스팀, 닌텐도 스위치로 플랫폼을 확장했다. 현재는 전 세계 1억 8,000만 명의 이용자가 즐기는 게임으로 성장했으며, 500대 이상의 전차, 11개의 게임 모드, 30개 이상의 지도를 보유하고 있다.

사진 = 워게이밍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