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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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데뷔' 덱스 "기대 실망시키지 않으려 최선…줄타기가 큰 숙제" (타로)[엑's 현장]

기사입력 2024.06.12 15:14 / 기사수정 2024.06.12 15:17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덱스가 배우 김진영으로 새출발 하는 소감을 전했다.

12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타로'(감독 최병길) 스페셜 간담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최병길 감독을 비롯해 배우 조여정, 김진영(덱스), 고규필이 참석했다.

영화 '타로'는 한순간의 선택으로 뒤틀린 타로카드의 저주에 갇혀버리는 잔혹 운명 미스터리를 그린다. 

'타로'에는 조여정이 열연을 펼친 '산타의 방문', 배우로서 첫 도전을 앞둔 김진영(덱스)의 '버려주세요', 그리고 대체 불가의 대세 배우 고규필 주연의 '고잉홈'까지 세 편의 에피소드가 한 편의 영화로 제작됐다.

이날 예능 '솔로지옥2'와 '좀비버스', '태계일주3' 등 다양한 예능으로 활약한 덱스가 배우 김진영으로 새 출발을 알렸다.

김진영은 "데뷔 축하해주셔서 감사하다. 소개해주시며 영화배우라는 호칭을 붙여주셨는데 그런 수식어가 따라다닐 만한 사람은 아니다"라며 미소지었다.

그는 "좋은 작품 만나 첫 번째 기회를 주셨다는 것에 의의를 두고 있고, 그 기대감 실망시켜 드리지 않기 위해 최선 다했다. 무엇보다 같이 하는 두 배우의 명연기 덕에 나도 이 연기를 볼 충분한 가치가 있다는 생각이 든다"며 조여정, 고규필과 함께 연기에 도전한 소감을 전했다.

김진영은 "'버려주세요'의 동인은 배달킹이다. 굉장히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이라 배달부 사이에서도 입지가 있다. 그런 인물이 성공에 대한 욕망과 삶의 희망을 갖고 사는 와중 어떠한 일이 생기며 그 안에서 섬뜩한 일로 구성이 된다"라며 자신의 역할을 소개했다.

이어 "젊음의 패기와 건방짐을 드러내고 싶었다. 그런데 지나치면 되바라져 보이기 때문에 줄타기를 하는 게 큰 숙제였다"고 덧붙였다.

한편 '타로'는 14일 개봉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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