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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발목 통증' 호소→선발 제외, 김민수 LG 이적 후 첫 선발 출전 [수원 현장]

기사입력 2024.06.09 17:18 / 기사수정 2024.06.09 17:18

김현수는 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릴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KT와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발목 통증으로 선발 명단에서 빠졌다. 엑스포츠뉴스 DB
김현수는 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릴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KT와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발목 통증으로 선발 명단에서 빠졌다.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수원, 박정현 기자)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이 경기 전 브리핑을 진행하던 도중, 김용일 수석 트레이너가 방문을 두드렸다. 그리고 팀은 선발 라인업을 교체했다.

염 감독은 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릴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KT 위즈와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알렸다. LG는 처음 홍창기(우익수)-문성주(좌익수)-김현수(지명타자)-오스틴 딘(1루수)-박동원(포수)-문보경(3루수)-구본혁(유격수)-박해민(중견수)-신민재(2루수), 선발 투수 이우찬(30경기 3승 1패 6홀드 25⅓이닝 평균자책점 7.82)으로 선발 명단을 구성했다.

김현수는 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릴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KT와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발목 통증으로 선발 명단에서 빠졌다. 엑스포츠뉴스 DB
김현수는 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릴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KT와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발목 통증으로 선발 명단에서 빠졌다. 엑스포츠뉴스 DB


감독 브리핑이 진행되던 중, 김용일 트레이너가 급하게 방문을 두드렸다. 그리고 선발 명단에 수정이 발생했다. 주포 김현수가 발목 통증으로 빠진 것. LG는 홍창기(우익수)-문성주(좌익수)-문보경(3루수)-오스틴(지명타자)-박동원(포수)-구본혁(유격수)-박해민(중견수)-김민수(1루수)-신민재(2루수), 선발 투수 이우찬으로 라인업을 최종 결정했다.

김민수는 올 시즌을 앞두고 베테랑 내야수 김민성과 1대1 트레이드로 친정팀 롯데 자이언츠를 떠나 LG로 이적했다. 현재까지 5경기 출전해 타율 0.250(4타수 1안타)을 기록 중이다. 이날 경기가 이적 후 첫 선발 출전이다.

김민수는 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릴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KT와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8번타자 1루수로 트레이드 이적 후 첫 선발 출전에 나선다. LG 트윈스
김민수는 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릴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KT와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8번타자 1루수로 트레이드 이적 후 첫 선발 출전에 나선다. LG 트윈스


LG는 이날 이우찬을 선발 투수로 선택했다. 임찬규가 허리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 그 자리를 채울 대체 선발이 필요했고, 이우찬을 선택했다. 이우찬은 올해 30경기에 나섰지만, 선발 등판은 처음이다. 마지막 선발 등판은 2021년 10월 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더블헤더 1경기로 977일 만에 1군 선발 투수로 출격한다.

염 감독은 "오늘(9일)은 100% 물량 공세다. 그러기 위해 아꼈던 투수들을 다 풀어쓸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우찬은 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릴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KT와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선발 등판한다. 이날 투구가 977일 만에 선발 등판이다. 엑스포츠뉴스 DB
이우찬은 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릴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KT와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선발 등판한다. 이날 투구가 977일 만에 선발 등판이다. 엑스포츠뉴스 DB


이우찬이 선발 등판을 위해 1군 등록됐고, 베테랑 최동환이 퓨처스리그로 내려갔다. 불펜에서 전천후 활약하던 최동환은 올해 19경기 1패 2홀드 18이닝 평균자책점 3.50을 기록 중이다. 구속 저하로 퓨처스리그에서 조정 기간을 거칠 예정이다. 염 감독은 "구속이 시속 139~140㎞ 정도다. (최)동환이는 144㎞는 나와야 버틸 수 있고, 포크볼도 위력을 발휘한다"라고 얘기했다.

LG는 현재 리그 4연승, 리그 38승 2무 25패로 리그 선두에 올라 있다. 대체 선발이 나오지만, 좋은 분위기를 앞세워 KT전 시리즈 싹쓸이 승리에 도전한다. 팀은 첫날(7일/8-7승)과 이튿날(8일/8-2승) 모두 승리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 LG 트윈스

박정현 기자 pjh6080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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