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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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휴가' KIA 이우성, 7일 두산전 결장→서건창 선발 출전..."틈이 있으면 파고들 것" [잠실 현장]

기사입력 2024.06.07 18:21 / 기사수정 2024.06.07 18:21

18일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 6회초 1사 2,3루 KIA 이우성이 스리런 홈런을 날린 후 더그아웃에서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18일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 6회초 1사 2,3루 KIA 이우성이 스리런 홈런을 날린 후 더그아웃에서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잠실, 유준상 기자) KIA 타이거즈 이우성이 출산휴가로 잠시 자리를 비웠다.

KIA 구단에 따르면, 이우성의 부인 옥혜경 씨는 7일 오후 12시 55분 광주광역시 수완W여성병원에서 몸무게 3.45kg의 여아를 출산했으며,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다.

지난 2022년 결혼해 첫 아이를 얻은 이우성-옥혜경 부부는 이우성 선수의 등번호인 25번을 뜻하는 ‘리오’로 태명을 지었으며, 아직 아이의 이름은 짓지 않았다.

이우성은 구단을 통해 “첫 아이라서 너무 떨렸는데, 건강하게 아이를 낳아준 아내에게 정말 고맙고, 고생 많았다고 말하고 싶다. 연애 6년, 결혼생활 3년, 합해서 9년이라는 시간을 함께 보내준 아내, 이제 남은 생을 같이 보낼 아이와 알콩달콩 잘 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우성은 "아내 옆을 지킬 수 있게 배려해 주신 이범호 감독님과 KIA 구단에 감사드리고, (출산휴가 이후) 그라운드로 복귀해 가족에게 멋진 모습을 보여주는 아빠와 남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18일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 2회초 2사 1루 KIA 서건청이 우전안타를 날리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18일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 2회초 2사 1루 KIA 서건청이 우전안타를 날리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2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KIA 이범호 감독이 그라운드를 바라보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2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KIA 이범호 감독이 그라운드를 바라보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이우성이 경기에 나서지 않으면서 KIA의 라인업에도 변화가 있다. 이범호 감독이 이끄는 KIA는 이날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10차전에서 박찬호(유격수)-김도영(3루수)-나성범(우익수)-최형우(지명타자)-소크라테스 브리토(좌익수)-김선빈(2루수)-서건창(1루수)-김태군(포수)-최원준(중견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라울 알칸타라와 선발 맞대결을 펼칠 투수는 제임스 네일이다.

이우성 대신 내야수 서건창이 1루수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 전 이범호 감독은 "이틀 쉬어도 되는데, 하루만 쉬고 서울로 올라온다고 하더라. 너무 축하할 일"이라며 "(이)우성이가 시즌 초반에 너무 잘해줬기 때문에 아기를 보면서 하루 정도는 편안한 마음으로 지내고, 팀에 돌아온 뒤 열심히 잘해줄 거라고 생각한다"고 이우성을 격려했다.

서건창을 선발로 기용한 것에 대해선 "정확성에 무게를 두고 라인업을 구성했다. 네일시 선발로 나오기 때문에 많은 점수가 나오지 않을 거라고 생각해서 (변)우혁이보다 (서)건창이를 작전 등 여러 면에서 좀 더 활용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며 "오늘 경기에선 점수 차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뭔가 틈이 있으면 초반부터 그 틈을 파고들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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